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 카카오게임들이 현실로... 카카오게임즈 체험형 전시회 '함께해요, 카카오게임!'

등록일 2018년10월07일 21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화면 속에서만 즐기던 게임을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카카오게임즈가 서울 홍대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 컨셉 뮤지엄'에서 자사의 오프라인 체험 전시 '함께해요, 카카오게임!'을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함께해요, 카카오게임!'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와 '검은사막', 그리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모바일 게임 '프렌즈레이싱'의 테마를 활용하여 구성된 오프라인 전시로, AR과 VR을 결합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in to the game'를 '함께해요, 카카오게임!'의 테마로 설정하고 2018년 10월 6일부터 오는 2019년 3월 31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전시를 운영한다. 전시관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휴관하며 별도의 입장료와 관람 연령은 없다.

 

게임포커스가 10월 6일 첫 선을 보인 '함께해요, 카카오게임!' 전시관을 방문해보았다.

 

라 사장님의 환영으로 시작되는 전시관

 



 

'함께해요, 카카오게임!' 전시관 입구부터 눈에 띄는 것은 거대한 크기의 '라이언' 풍선 인형이다. 특히 전시장 입구와 출구에 마련된 '라이언' 풍선 인형은 개장 이후 많은 사람들이 방문 인증샷을 찍기 위한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지니고 있는 소위 '라 사장님'의 환영을 받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 '프렌즈레이싱'에 대한 소개 영상이 재생되는 대형 스크린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다양한 게임들의 소개를 통해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관람객도 이번 전시회에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언과 함께 카카오게임즈의 세계 속으로 'Log-In' 하자

 



 

전시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구에 마련된 'Log-In' 스테이지를 지나야 한다. 카카오게임즈는 'Log-In' 스테이지에서 거울과 조명을 활용, 관람객이 현실 세계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세계 속으로 이동하는 4차원 통로를 구현했다.

 



 

본격적인 전시 관람에 앞서, 이번 '함께해요, 카카오게임!'을 100% 즐기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카카오게임 뮤지엄' 앱이 필요하다. 양대 마켓 검색, 또는 입구에 별도로 마련된 QR코드를 통해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이번 전시회에서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게임 아이템 쿠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Log-In' 스테이지의 입구 바닥에 마련된 이미지에 앱에서 제공하는 AR 카메라를 비추면 '라이언'이 스마트폰 화면에서 등장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라이언을 만난 뒤 카메라를 입구 쪽으로 비추면 관객들보다 앞서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는 '라이언'을 확인하는 것도 이번 전시회의 관람 포인트.

 

'배틀그라운드' 속 '통곡의 다리'와 공중 낙하, 자기장을 현실로 만나보자

 



 

'Log-In' 스테이지를 지나 카카오게임즈의 세계로 입장하면 가장 먼저 펍지주식회사의 인기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테마존을 만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테마존을 해당 게임 내의 유명 장소인 '통곡의 다리'를 참고하여 구성, '배틀그라운드'의 상징과도 같은 보급상자를 통해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특히 보급상자에서 붉은 연기가 피어 오르는 세세한 설정과 '프로젝션 전용 매시 스크린' 원단을 활용해 진짜 같은 자기장 역시 볼거리.

 



 

'통곡의 다리'를 지나면 '배틀그라운드'의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공중 낙하를 체험할 수 있다. 공중 낙하를 위해 별도로 마련된 어트랙션에 앉아 HTC 바이브 헤드기어를 장착하면 '배틀그라운드' 속 캐릭터와 함께 낙하산을 타고 실감나는 공중 낙하를 즐길 수 있다.

 


 

공중 낙하 체험 이후에는 '배틀그라운드'의 메인 이미지를 활용해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트월이 기다리고 있다. 아트월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인기 아이템인 '프라이팬', '3레벨 헬멧' 등을 구현한 소품을 직접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테마존에서 게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속 아이템들을 실제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기대작 '프렌즈레이싱'을 한발 앞서 만나보자

 



 

전시회의 두번째 공간인 '프렌즈레이싱' 테마존에는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기대작 '프렌즈레이싱'을 한발 앞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프렌즈레이싱'은 카카오프렌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조작해 경주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로,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최대 4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은 '프렌즈레이싱' 특유의 분위기를 살려 경주용 자동차 형태로 구현되어 있으며, 경주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자리에 앉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좌석 뿐만 아니라 게임 컨트롤러도 자동차 운전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다 실감나는 경주를 즐길 수 있다. 모바일 게임 특성상 페달은 사용하지 않으며 생각보다 더 크게 핸들을 돌려야 원활한 방향 전환이 가능하니 1등을 위해서는 조작법 숙지가 필수.

 



 

체험 공간 옆에는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상대 형태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함께해요, 카카오게임!' 전시를 통해 정식 출시에 앞서 '프렌즈레이싱'을 먼저 체험하고 1등의 영광까지 얻어보는 것은 어떨까.

 

'검은사막'의 방대한 세계관을 한 눈에, 기념사진도 필수

 



 

세 번째 공간은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PC MMORPG '검은사막'의 테마존이다. 해당 공간에서는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코스튬은 물론, '검은사막'의 세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오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검은사막'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는 디오라마는 앞에 놓여진 '인터랙티브 북'의 페이지에 따라 각기 다른 지역을 비춰준다. 여기에 디오라마 전면에 위치한 스크린을 통해서는 해당 지역의 풍경도 보여주기 때문에 기존에 '검은사막'을 즐긴 유저들에게는 화려한 볼거리를, '검은사막'을 접하지 않은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AR 포토존에서는 크로마키 배경을 통해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멋진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카카오게임 뮤지엄' 앱에서 별도의 코드 입력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사진 촬영 이후 등장하는 코드를 기억하는 것이 좋다.

 

'엔딩크레딧' 존에서 발자취를 남겨보자

 



 

세 가지 게임으로 구성된 전시회 관람 이후에는 마지막에 위치한 '엔딩크레딧' 존에서 전시 관람 소감을 남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 뮤지엄' 앱을 통해 관람 소감을 남기면 3면으로 구성된 대형 스크린에서 자신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엔딩크레딧 존 이후에는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 '프렌즈레이싱'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MD샵이 마련되어 있다. 각 게임 별 테마존에서 수행한 미션을 통해 획득한 교환권은 MD샵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수행하지 못한 미션이 있다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카카오게임즈의 다양한 게임 뿐만 아니라 VR, A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함께해요, 카카오게임!' 전시를 통해 친구, 가족 또는 연인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함께해요, 카카오게임!' 전시는 서울 홍대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 컨셉 뮤지엄' 지하 1층에서 2018년 10월 6일부터 오는 2019년 3월 31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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