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의 대표작 'GTA 5'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억 장을 돌파했다. 이는 '테트리스'와 '마인크래프트'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
락스타게임즈의 모기업인 테이크 투 인터렉티브는 최근 'GTA 5'가 전 플랫폼에서 누적 판매량 1억 장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기준 9천만 장, 5월 기준 9천 500만 장에 이어 반년 만에 누적 1억 장 판매고를 기록한 것.
'GTA 5'는 지난 2013년 9월 PS3와 XBOX 360 플랫폼으로 발매된 오픈 월드 게임이다. 게임의 개발에는 2억 6천만 달러(한화 약 2,800억 원)라는 거액이 투입되었으며, 출시 3일 만에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천억 원)의 수익을 거두면서 업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GTA 5'는 특유의 자유로운 게임 플레이, 그리고 마이클, 프랭클린, 트레버 등 세 명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싱글 미션, 함께 할 때 더욱 재미있는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하는 온라인 버전인 'GTA 온라인'에 힘입어 언제나 콘솔 게임 판매량 상위권에 자리한 명작 타이틀이다.
뿐만 아니라 2014년 11월 차세대 콘솔 기종인 PS4와 XBOX ONE으로 출시된데 이어 2015년 4월 PC까지 출시되면서 플랫폼을 확장, 출시 이후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팔리는 효자 타이틀이자 락스타게임즈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최근 발매된 또 다른 락스타게임즈의 명작 타이틀 '레드 데드 리뎀션 2' 또한 호조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1편이 출시된 지 8년 만에 등장한 후속작 '레드 데드 리뎀션 2'는 발매 3일 만에 7억 2,500만 달러(한화 약 8,260억 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GTA 5'가 세운 동 기간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천억 원) 수익에 이어 두 번째이며, 패키지 판매만을 집계한 수치여서 디지털 판매량까지 포함하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1월 내로 '레드 데드 온라인'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판매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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