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엑스포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규제보다 지원, 경기도에서 게임산업 적극 지원할 것"

등록일 2019년05월09일 1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플레이X4 개막식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게임산업에 대한 적극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5월 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X4 개막식에 직접 참석했다. 플레이X4는 수도권 최대 게임축제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계속된다.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 정권이 만든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걷어내고 규제보다는 지원에 나설 것이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게임, 게임산업에 대해 전 정권이 씌운 부정적 인식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이제는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한다"고 운을 뗀 뒤 "사람들의 욕망이 커지고 생산력이 증대할수록 놀이 문화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며 "4차산업 혁명 시대가 오며 여유시간이 늘어날수록 게임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한국에서는 게임산업에 대해 지원보다는 규제 방향으로 접근해 온 것 같다"며 "게임산업은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할 신산업으로, 경기도에서 게임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경기도에서는 개발 지원 등  지원사업과 함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건설하는 등 e스포츠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 이재명 지사는 "향후 e스포츠 대회도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며 "e스포츠 육성,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지스타가 부산으로 개최지를 옮긴 후 수도권을 대표하는 게임행사로 자리매김한 플레이X4에는 지난해 8만명의 관람객이 발걸음을 옮긴 데 이어 2019년에는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넥슨, 블리자드,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 세가퍼블리싱코리아,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의 참가가 늘어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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