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위버M' 부터 日 시장 겨냥한 신작까지, 넥슨 하반기 신작 라인업 7종 공개

등록일 2019년06월27일 1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은 27일, 서울 강남의 넥슨 아레의 아레나에서 자사의 하반기 하반기 주력 라인업을 소개하는 ‘NEXON SPECIAL DAY Vol.2’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넥슨 김현 부사장, 넥슨 채희진 디렉터, 슈퍼캣 이태성 PD,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 박상연 디렉터, 넥슨 서용석 부본부장, 염홍원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작 게임들의 소개 및 서비스 계획,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넥슨은 이날 행사를 통해 자사의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테일즈위버M’, ‘바람의 나라 : 연’ 등 2종의 타이틀, 신작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 등 2종, 일본 시장을 겨냥한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 ‘아크 레조나’ 등 2종,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온라인 신작 ‘커츠펠’ 등 7종의 신작을 공개했다.

 

넥슨의 클래식 게임을 모바일게임으로 만나다

테일즈위버M과 바람의 나라: 연은 각각 넥슨의 대표 게임인 ‘테일즈위버’, ‘바람의 나라’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테일즈위버M(서비스일 미정)은 원작의 대표적 특징이었던 스토리텔링과 다이내믹한 전투를 담은 게임으로 원작의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스토리 던전’, ‘룬시스템’ 등 모바일에 특화된 전용 콘텐츠를 담은 모바일게임이다. 초기 에피소드에 등장한 8명의 캐릭터를 모두 플레이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특화된 전투 방식을 보여준다.

 


 

바람의나라: 연은 게임의 맵과 NPC, 몬스터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원작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중인 게임으로 지난해 공개된 이후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쳐왔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레이드’, ‘심연의 탑’, ‘무한장’ 등 신규 콘텐츠를 탑재한 바람의나라: 연은 8월 21일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는 원작의 캐릭터 및 인기 NPC, 몬스터 등 다양한 캐릭터가 모두 구현된 게임으로 실시간 전투와 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수집형 RPG로 개발되고 있으며 첫 비공개 시범 테스트가 여름 방학 시즌 진행될 예정이다.

 

지속적인 신작 IP선보인다... 모바일 및 PC게임 2종 공개

행사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 공개된 ‘카운터사이드’와 ‘커츠펠’은 넥슨의 올해 신작 IP 부문을 책임지는 게임이다.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축한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의 신작 카운터사이드는 또 다른 현실인 이면세계를 배경으로 한 서브걸처 게임으로 캐릭터로 팀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전략 전투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수집형 전략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리얼리티와 밀리터리 컨셉의 병기들과 함선을 이용해 전투를 진행하는 심볼 인카운터 방식의 전투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전 캐릭터 전용 음성 및 라이브 일러스트를 적용했다. 게임은 3분기 중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액션게임의 명가 KOG가 개발한 PC온라인게임 신작 커츠펠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호쾌한 전투가 특징인 게임으로 넥슨은 국내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막마지 담금질에 들어간다.

 

日 시장 노리는 신규 모바일게임 2종 공개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와 아크 레조나는 넥슨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신작 모바일게임이다.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는 ‘코드기아스’로 유명한 타니쿠치 고로 감독의 인기 애니메이션 ‘리비전즈’를 모태로 한 모바일게임으로 원작 애니메이션의 액션성과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

 

아크 레조나는 마법과 고대기계 ‘마키나’로 불리는 독자적인 기술이 형성된 섬에서 펼쳐지는 스토리 기반의 퍼즐 액션 게임으로 올 여름 일본 지역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 사업총괄 김현 부사장은 “오늘 신작 발표회를 통해 신작 7종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모바일과 온라인 플랫폼 구분 없이 많은 유저들이 좋아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넥슨 채희진 디렉터, 슈퍼캣 이태성 PD,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 박상연 디렉터, 넥슨 서용석 부본부장, 염홍원 실장과의 일문일답.

 


 

테일즈위버M의 출시 일정이 궁금하다

아직까지 정해진 일정은 없는 상황이다. 유저들이 갖는 게임에 대한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 깊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공식적으로 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

 

테일즈위버M 초기 8종의 캐릭터 외에도 PC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를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들이 일부 있지만 PC버전에 17개의 캐릭터가 있는 만큼 이 캐릭터들부터 우선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 채희진 디렉터

 

바람의 나라: 연의 경우 원작 초기 시절처럼 격수/도사 위주의 파티 플레이와 주술사 솔플 방식이 유지되는가

모바일게임 버전은 PC의 경험을 그대로 경험하게 하는 것에 있다. 격수/도사 파티 플레이 및 원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바람의나라: 연의 정식 출시 일정은 어떻게 되나

세부적인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되도록 연내에 출시를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

 

카운터사이드의 경우 검증된 일러스트를 제외하고 게임성에 있어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또 개발팀 규모를 어디까지 키워나갈 것인지 궁금하다

내부에서는 일러스트 보다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것에 더 중점을 가지고 있다. 일러스트 외에도 캐릭터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데 집중했으며 게임 메커니즘 역시 지금까지 나왔던 같은 장르의 게임들과 동일한 재미를 주면서도 차별화된 포인트를 보여주기 위해 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다. 콘텐츠 부분의 경우 풀스팩 RPG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콘텐츠를 담을 것이며 개발팀 역시 이에 걸맞게 늘어날 것이다.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

 

카운터사이드의 이용등급이 궁금하다

내부에서도 이용등급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성인 등급이나 전체 이용가 게임으로 개발되는 것은 피하고 있으며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게임성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스튜디오비사이드 박상연 디렉터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와 기존 메이플스토리 게임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메이플스토리의 전반적인 플레이 메타를 모바일에 맞게 계승/발전시킨 게임으로 일종의 스핀오프 게임이다. 메이플스토리의 IP를 바탕으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 게임이다.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2종의 타이틀을 공개했는데

넥슨은 모바일과 온라인을 다년간 서비스 한 게임사다. 글로벌 서비스를 하면서 각 게임의 장르와 해당 국가들의 선호도에 따라 게임의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공개된 두 타이틀 역시 그러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으로 좋겠다.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의 저작권 사용 권리가 어떻게 되는가

애니메이션 제작 초기부터 함께 고민하고 양사가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타이틀이다.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초기부터 함께 하는 작품인 만큼 완성 이후의 IP계약을 체결한 게임들 보다는 보다 많은 권한을 갖고 있다.

 

오늘 공개된 게임이 하반기 라인업의 전부인가? 상반기 공개된 게임의 일정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

상반기에 보여준 타이틀이 많았기에 하반기에 보여준 타이틀이 적게 느껴지지만 오늘과 같은 자리는 분기별로 준비할 예정이며 준비된 타이틀이 있는 반면, 새로운 타이틀을 찾고 있기도 하다. 하반기 타이틀에 대한 추가적인 타이틀은 3분기때 공개할 예정이다.

 

약속한 타이틀의 일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인가, 퀄리티를 올리는 작업에 집중할 것인가 내부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후자로 최종 결정됐다.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지금도 많은 개발자들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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