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D 온라인 게임의 시대를 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가 올 해로 서비스 8주년을 맞이했다. 언리얼엔진을 통한 최초의 풀 3D MMORPG로 개발된 '리니지2'는 최근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인기를 유지해오고 있다.
'리니지2'는 현재 대만,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정식 서비스 중으로 세계 온라인 게임의 역사를 리니지와 함께 기록하고 있으며, 2011년 연결기준 누적매출로 1조를 바라보고 있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 성공한 문화 컨텐츠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리니지2'. 8년 동안 변화, 혁신하고 있는 '리니지'에 올 해 역시 주목되고 있다. 게임포커스는 숫자를 통해 '리니지2'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 2000년 10월 / 3년 / 100억 원 / 120명
'리니지2'는 기존 '리니지'의 장점과 세계관을 수용, 지난 2000년 10월 개발에 착수했다. 당시 FPS 게임에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언리얼엔진'을 과감하게 MMOPRG에 도입, 3년 간의 개발기간과 100억 원의 개발비용, 120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리니지'2는 전작 '리니지'의 150년 전인 아덴 왕국 통일 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젊은 왕 '라울'이 내란을 규합한 신흥왕국 '아덴', 고대 엘모아덴 왕국의 직계혈통인 군사대국 '엘모어', 그리고 바다 너머 서쪽에 위치한 '그레시아'를 중심으로 각 국가가 치열한 견제와 내란의 위험속에서 유저들이 대립과 협력을 통해 각 왕국의 패권을 다투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2. 7개국 / 9,678억
'리니지2'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도 크게 인기몰이를 했다. 2003년 10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4년 4월에는 북미, 5월과 6월에는 대만과 일본에서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11월에는 중국, 유럽, 그리고 이듬해 6월에는 태국까지 총 7개국에 진출해 다양한 국가의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게임은 8년 간 서비스해오면서 매출 역시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리니지2'는 2003년 10월 론칭한 해에 207억 원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전 세계 평균 1,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해까지 9,678억 원으로 올 해 역시 8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 및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있어 높은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3. 2회 (문화관광부 관련상 수상)
'리니지2'의 게임성은 게임업계에서도 인정했다. 게임은 2003년 10월 발매 후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그 해 열린 '200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7개 국가 중 마지막 국가인 태국에 수출된 2005년에는 다양한 국가에 수출된 것을 기념해 문화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4. 리니지2 발매 히스토리
2002년 9월 동경게임쇼 공개
2003년 7월 리니지2 공개시범서비스(OBT)
9월 리니지 2: Prelude 업데이트 (‘혼돈의 연대기 시리즈’ 시작)
10월 상용화 시작
12월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대통령상) 수상
2004년 1월 Chronicle 1 업데이트 (크로니클 1: 전란을 부르는 자)
8월 Chronicle 2 업데이트 (크로니클 2: 풍요의 시대)
2005년 3월 Chronicle 3 업데이트 (크로니클 3: 눈뜨는 어둠)
10월 Chronicle 4 업데이트 (크로니클 4: 운명의 계승자)
2006년 6월 Chronicle 5 업데이트 (크로니클 5: 피로 맺은 결의)
12월 Interlude 업데이트 (혼돈의 왕좌-인터루드)
2007년 8월 1st Throne: 더 카마엘 업데이트 (‘혼돈의 왕좌 시리즈’ 시작)
12월 더 카마엘 확장 '더 카마엘 플러스' 업데이트
2008년 4월 그레시아 파트 1 업데이트
2008년 7월 그레시아 파트 2 업데이트
2008년 11월 그레시아 파이널 업데이트
2009년 6월 그레시아 플러스 업데이트
2010년 2월 프레야 업데이트
2011년 6월 파멸의 여신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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