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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데카론' 등 장수 PC 온라인게임, 과감한 이벤트로 제 2의 전성기 노린다

등록일 2020년03월13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제격이다. 서비스 10년차를 넘긴 장수 PC 온라인 게임들이 앞다투어 과감한 이벤트를 통해 제 2, 제 3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PC 온라인 게임들의 재도약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해 15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대표 장수 PC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이 최근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해 화제다. '서든어택'은 최근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 게임 내에서 진행한 대규모 캠페인 '쏴바이벌'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자 수치가 상승해 3월 첫째 주 기준 PC방 사용시간 순위에서 대표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를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장수 서비스 PC 온라인 게임에 다시금 이용자가 몰리는 것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여파로 실내 활동을 추구하는 소위 '집콕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탑골공원'으로 대표되는 과거 향수에 대한 이용자의 수요가 높아지는 시장 트렌드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서 과거 방영된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많은 소비자들이 향수를 느끼는 현상이 게임 시장에서도 이어지는 것.

 

이에 많은 게임사들은 자사의 장수 PC 온라인 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서든어택' 뿐만 아니라 2004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대표 장수 PC 온라인 게임 '데카론'이나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 등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수 반등을 노리고 있다.

 

겨울 대규모 캠페인으로 제 2의 전성기 맞이한 '서든어택'

 



 

재도약을 노리는 장수 PC 온라인 게임 중에서도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것은 넥슨의 FPS 게임 '서든어택'이다. 2005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서든어택'은 FPS 게임 특유의 긴장감과 빠른 게임 흐름을 통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지만,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 등 고 퀄리티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한 신작들의 등장에 인기 순위를 내줘야 했다.

 

그러나 겨울을 맞아 진행된 대규모 캠페인 '쏴바이벌'을 통해 '서든어택'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다. 넥슨은 '서든어택'에서 올 겨울 시즌 동안 '2020 시즌1' 업데이트, 구독경제 모델의 신규 '서든패스' 출시, 생존모드인 '제3보급구역', '갓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대규모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 역시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평소의 3배 이상 증가했으며, PC방 사용시간 순위에서도 기존 인기작들을 누르고 2위를 기록했다.

 



 

넥슨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서든어택'에서 앞으로도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신규 콘텐츠를 즐기고 빙고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피날레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최근 예능감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민아 기상캐스터를 모티브로 한 신규 캐릭터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이벤트 및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접속만 해도 180 레벨 캐릭터가, 15살 장수 게임 '데카론' 역대급 점핑 이벤트 진행한다

 



 

2005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 어느덧 15살을 맞이한 유비펀스튜디오의 대표 장수 PC 온라인 게임 '데카론' 역시 역대급 점핑 이벤트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데카론'은 게임하이(현 넥슨지티)가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으로, 호쾌한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을 통해 국내 누적 회원 42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비펀스튜디오는 3월 4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핑 캐릭터 이벤트를 통해 180레벨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아이템을 제공한다. 점핑 캐릭터는 게임 최초로 플레이어가 원하는 직업으로 생성할 수 있으며, 고 레벨 캐릭터 이외에도 30만 캐쉬 상당의 장비와 성장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화이트데이 이벤트, 액세서리 강화 이벤트 등 신규 이용자의 정착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어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졌다.

 



 

역대 최고 수준의 점핑 캐릭터 이벤트에 과거 '데카론'을 즐겼던 이용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비펀스튜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점핑 캐릭터 이벤트 실시 이후 '데카론'의 이용자 수치가 50%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김성용 게임사업본부장은 "2020년 최초로 진행하는 점핑 이벤트인 만큼 과거에 비해 훨씬 높은 레벨의 캐릭터와 최고급 장비를 제공해 진입 장벽을 낮춰 신규 유저, 복귀 유저 모든 분들이 만족스러운 이벤트를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3월 19일 직접 서비스 앞둔 '에오스', 월드 통합 및 아이템 지원으로 이용자 사로잡는다

 



 

블루포션게임즈 역시 자사가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 '에오스: 더 블루(이하 에오스)'에서 직접 서비스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및 업데이트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에오스'는 기존에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었지만, 3월 19일부터 다음게임을 통해 게임을 개발한 블루포션게임즈가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

 

블루포션게임즈는 3월 19일 직접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예약이나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급한다. '에오스'의 사전예약 프로모션에 참여하면 10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100% 지급하며, 공식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는 오픈 이벤트를 통해서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현물 상품을 제공할 예정. 이 밖에도 직접 서비스 이후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기존 월드 통합 및 신규 월드 오픈 등의 신규 업데이트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에오스'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에오스 레드'가 장기간 흥행에 성공하는 등 IP의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직접 서비스를 앞둔 '에오스'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블루포션게임즈의 신현근 대표는 "에오스를 유저 분들에게 직접 서비스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개발사 직접서비스를 통해 점진적인 발전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도약 노리는 장수 PC 온라인 게임, 관건은 장기 흥행

 

미디어웹 -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2020.03.02~2020.03.08)
 

한편, 장수 PC 온라인 게임들이 앞다투어 재도약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들 게임이 일시적인 이용자 증가 추세를 넘어 장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콜 오브 듀티'나 '배틀그라운드' 등 대표 인기작들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로 실내 활동이 늘어난 기회를 포착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 일시적인 이벤트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모으더라도 흥행 안정화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게임사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코로나19의 여파와 '온라인 탑골공원' 등 과거 유행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향수가 겹쳐 장수 PC 온라인 게임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시장의 성향상 최근의 '뉴트로' 트렌드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들도 나오는 상황. 

 

이에 장수 PC 온라인 게임들이 장기 흥행에 접어들기 위해서는 향수를 갖고 찾아온 올드 게이머 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 층까지 포섭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넥슨의 대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는 올드 게이머 뿐만 아니라 저연령층의 신규 이용자들이 대거 유입되어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스마일게이트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 역시 전연령층에 걸쳐 고루 사랑받고 있는 것이 장기 흥행의 이유로 꼽힌다.

 

국내 PC 온라인 게임 시장의 황금기라 불렸던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장수 PC 온라인 게임의 재도약이 일시적인 성과를 넘어 제 2의 전성기로 이어질 것인지, '서든어택', '데카론' 등 장수 PC 온라인 게임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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