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네오노비스 '이지투온 리부트 : R' 1주년 기념 생방송 진행

등록일 2022년03월18일 02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노비스가 17일, PC 리듬게임 '이지투온 리부트 : R'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될 DLC와 준비 중인 기능 개선 및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생방송에는 2500여 명의 리듬게임 팬들이 한데 모여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으며, 이러한 기대에 걸맞는 큰 소식들이 연달아 공개돼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지투온 리부트 : R' 최고 인기곡은 '카무이'와 '가디언'
본격적인 정보 공개에 앞서 얼리액세스 기간 동안 유저들이 많이 플레이 한 '모스트 플레이 송' 순위가 공개됐다.

 

먼저 얼리액세스 시작부터 최근까지 집계된 TOP 10 순위에는 'Soul Destructor', 'INFINITY', 'R.F.C.', 'Revelation', 'Hyper Magic', 'The Last Page', 'Legend of Moonlight', 'The Prince of Darkness', 'LUCID', 'Kamui' 등 부동의 인기곡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타임 트래블러' DLC의 TOP 5는 'sweet☆star', 'Encounter on orbit', 'Hi-TECH Soda Machine', 'Black sour Ruby', 'Guardian'이 차지했다.

 


 



 

이어 파트너 스트리머를 모집한다는 공지사항도 전해졌다. 한 달에 최소 한 시간 이상 '이지투온 리부트 : R'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 8분 이내의 영상 업로드가 가능한 사람, 각 플랫폼의 규정을 올바르게 준수하는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본편을 얼리액세스 기간에 구매한 유저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DLC 2종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먼저 '코드네임: 바이올렛(CV)'은 'Blood Castle (Remix)'를 비롯한 10곡과 패널 스킨 2종, 테마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퀀텀 컴플렉스'는 별도의 추가 곡이 없지만 'FNEX' 느낌이 나는 패널 스킨 2종과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신규 DLC '프레스티지 패스' 공개... 역대급 라인업으로 구성
다음으로는 네오노비스와 스퀘어픽셀즈가 야심 차게 준비한 신규 DLC, '프레스티지 패스'가 소개됐다. '프레스티지 패스'는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파트 1(25곡)은 4월 14일, 파트 2(14곡)는 8~9월 경 발매될 예정이다. DLC의 구성은 신곡과 함께 테마 스킨, 패널 스킨 2종이며, 두 개의 파트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프레스티지 패스'에 수록되는 작곡가와 곡 라인업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FOX-B'가 방송을 통해 이번 DLC의 기획 의도가 '리듬 게이머들을 위한 헌정 DLC'라고 밝힌 만큼, 그 의도에 걸맞게 오래 전부터 활동해온 작곡가부터 신예까지 다양한 장르로 무장해 화제를 모았다.

 


 

먼저 이미 사전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STAY 2022'를 비롯해 r300k의 'Iron Cloud', 작곡가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한 수백 명의 유저 중 아무도 맞추지 못할 정도로 깜짝 픽이었던 AmamoriP의 'Kings', 리듬게이머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유명 작곡가 M2U의 톡톡 튀는 신곡 'Over Drying' 등이 소개됐다.

 



 

더불어 개성 넘치는 BGA를 다수 제작해 잘 알려진 ECO 특유의 '저제상' 개그 스타일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Memme의 '開花(개화)', 'Hi-TECH Soda Machine'을 작곡한 것으로 밝혀진 작곡가 A1NVERSE의 'TakeOFF', Roy Mikelate과 Sobrem의 합작품 'BackFire', Zekk의 해피 하드코어 곡 'LIGHTYEAR' 등이 연이어 공개됐다.

 


 

또한 EmoCosine과 RiraN의 '자강두천'을 주제로 한 느낌의 곡 'A Showdown Between Two Geniunses', M2U와 Pica의 일본 느낌 물씬 나는 악곡 'Sakura Garden', 전준규 작곡가의 신곡 'Belong To You' 등도 공개됐다.

 

NieN부터 Nauts까지, 아직 끝나지 않은 참가 라인업
이와 함께 또 다른 리듬게임 '디제이맥스'나 'BMS', '비마니(BEMANI)' 시리즈 등에 이미 참여해 섭외하기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작곡가들까지 대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리듬게임 팬들을 놀라게 했다.

 

먼저 명곡 제조기 NieN과 인기 보컬 이지애의 '별처럼', 오래 전 '디제이맥스' 시리즈에 참여했던 PlanetBoom의 'Go Back(Feat. Miya)', 특유의 강렬한 기타 리프가 깊은 인상을 남기는 ND Lee의 'R.F.C. II'가 소개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대학생의 일대기를 코믹하게 다룬 BGA와 신나는 비트가 돋보이는 SANY-ON의 'ATOPY', 곡을 들어보기만 해도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는 Sobrem의 'kthnox', NieN이 피쳐링을 담당하고 Cosmograph vs. Lunatic Sounds 명의로 발표된 'JUSTITIA'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Hard Landing' 등으로도 알려진 Yamajet의 'Various Ways', 빠른 BPM의 해피 하드코어 장르 악곡인 Tatsh의 'Start Me Up', ASLETICS × Zpinkpong 명의로 공개된 '개인적인 메모', 리듬게이머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명 작곡가 NAOKI의 'MAX 301', 전 '비마니(BEMANI)' 소속 아티스트인 TAG의 'Unleashed Emotions', 'Lisrim'으로 '디제이맥스' 팬들에게 익숙한 onoken의 'felys -final remix-', 마지막으로 'Nauts' 남구민 작곡가의 'TRPNO'까지 숨가쁘게 공개됐다.

 


 



 

챕터 2에는 ND Lee의 2010년대 K-POP 느낌이 물씬 나는 힙합 곡 'Higher', NieN의 정통 락 'ROD7', PlanetBoom의 'TROMA', iMp의 트랜스 악곡 'coastline', RiraN의 'Nobody Face Love', Orvalism의 'Next Endeavour', Sigma X3의 'Faker', 아케이드판에 수록된 'GEHENNA'의 Mori†가 쓴 'LIMBO'가 수록될 예정이다.

 


 


 



 

실력 검증 모드 '오디션'와 '오투잼' 콜라보 등 대규모 업데트 예고
한편, 다수의 신곡 외에도 신규 모드 및 기능의 추가도 예고됐다. 플레이어가 각자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플레이 관련 기록 열람 기능을 제공하는 '라운지', 실력을 직접 검증해보는 '오디션' 등이 짧게 소개됐다.

 



 

이와 함께 대다수의 디스크 및 아이캐치에 리마스터 작업이 적용되었으며, 추후 기본 UI 개편과 '스팀' 도전과제 업데이트, '코스 모드'의 업데이트, 'RUBY' 시리즈의 패널 스킨, 'D2D 스테이션' 패널 스킨 추가 등도 예고됐다.

 



 

더불어 엔비디아 리플렉스(NVIDA Reflex) 기능을 활용해 GPU 랜더링 대기열을 없애 최대한 낮은 지연 시간의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프레스티지 패스' 외에도 '오투잼', 미공개 콜라보 DLC의 발매도 예고됐다. '오투잼' DLC는 2022년 5월로 예고됐다. 이와 함께 'Altered Ego'와 'starflyer'가 재수록되며, '타임 트래블러'의 추가 악곡도 5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한 '이지유' 라는 이름의 마스코트 격 캐릭터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개발을 진두지휘 하고 있는 'FOX-B'는 "그동안 DLC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리듬게임 유저 출신으로서 이상적이면서도 최상의 결과가 무엇인지 고민했다. 많은 분들이 이 라인업과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며 "1년 동안 얼리액세스로 운영하며 전 스태프 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여러분들이 믿고 게임을 구매해 주시고 또 플레이 해주셨기에 이런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 유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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