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뷰가 강세다.
센서뷰는 16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04% 상승한 2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내년 초 국내에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금일 스페이스X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이스X에 고주파 부품을 공급한 바 있는 센서뷰도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 초 국내에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간이 무선국·우주국·지구국의 무선설비 및 전파탐지용 무선설비 등 그 밖의 업무용 무선설비의 기술기준’ 일부 개정안을 이날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 단말기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기술 기준을 개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타링크는 인공위성을 통한 통신 서비스로 지구 상공에 작은 위성을 촘촘히 띄워 세계 어디에서나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게 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행정예고에서 저궤도 위성통신을 이용한 초고속·저지연 통신 서비스 도입을 위해 관련 지구국(이용자 단말) 기술 기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행정예고 기간 60일이 지나면 과기정통부는 스타링크코리아와 미국 스페이스X 본사가 맺은 국경 간 공급 협정에 대해 승인 절차를 개시하게 된다. 이후 법제처 심사 등 절차를 거칠 경우 이르면 내년 초부터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국내에서 시작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내 법적 절차가 완료되면 사업자가 사업 개시일을 판단하게 된다” 고 설명했다.
센서뷰는 밀리미터파(mmWave)에 최적화된 자체 소재, 공정,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5G·6G 등 민수 통신사업에 사용되는 유·무선 통신 부품과 장비를 개발한다. mmWave는 28기가헤르츠 이상으로 민간에서는 상용화되지 않았으나 광대역 전송이 가능해 위성통신, 이동통신, 무선 항행, 지구 탐사, 전파 천문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특히, 미국 스페이스X에 고주파 케이블을 공급하는 등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는 곳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기업이기도 하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