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트, 아시아 13개국 '결제·송금·ATM' 망 구축 소식에 상승세

등록일 2024년10월17일 14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네트가 상승세다.


한네트는 17일 오후 2시 2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56% 상승한 4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중일을 포함 아시아 13개 국가 사이 송금ㆍ지급결제를 하나로 묶는 '글로벌 결제망' 구축이 본격화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현금자동지급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네트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이달초 스리랑카 현지에서 열린 APN포럼에서 13개국 '국가간공동망' 연동을 확정했다. 금융 망 근간은 아시아 지역 주요 지급결제기관들이 참여하는 APN(Asian Payment Network)다.


금결원은 이 협의체를 통해 각 국가 결제기관 금융망 상호 연결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국가 대 국가로 연계를 추진하기 때문에 개별은행이 현지은행과 별도 연결망을 구축하는 방식 대비 향후 서비스 커버리지·범용성 부문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주요 대상 서비스는 크게 ATM , 송금, 결제 3가지다. ATM의 경우 국내 고객이 본인의 국내 카드로 해외 ATM에서 현지 통화를 인출하거나 계좌 잔액을 조회할 수 있다. 비자 마스터카드 등 국제 브랜드사 카드를 이용할 경우 부과되는 국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 참가를 계기로 APN 회원국가들과 연계해 국가간공동망 서비스 도입을 서두르고, 적용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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