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지스타 2024’를 통해 국내 게이머들과 처음 만났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첫 시연을 8월 ‘게임스컴’을 통해 선보인 후, 9월 ‘트위치콘’과 10월 ‘2024 파리 게임 위크’ 등 전 세계 글로벌 게임 이벤트에 참여하며 게임 이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어 11월에는 ‘지스타 2024’에 출품하면서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붉은사막’의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붉은사막’ 국내 시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것은 바로 액션이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만큼 방대한 오픈월드를 경험하기에는 시연 시간과 시연대가 한정적이다. 때문에 짧고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그러면서도 붉은사막의 핵심 게임성이기도 한 액션을 주로 다루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부스 내 시어터에서 가이드 영상을 시청하고 시연 장소로 이동한다. 이가이드 영상은 반드시 잘 집중해서 보고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기본 UI부터 조작, 액션, 심화 액션까지 게임을 원활하게 즐기기 위해 매우 중요한 핵심 정보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또 각 보스들의 플레이 예상 시간도 참고하면 좋다.
시연은 ‘회색갈기’ 단장인 주인공 ‘클리프’가 되어 동료들과 치열하게 전투를 펼치며 시작된다. 앞서 시어터에서 시청한 가이드 영상을 떠올리며 차근차근 적을 처치하자. 적들은 매우 호전적이며 액션 영화처럼 봐주는 것 없이, 또 인정사정 없이 달려들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컷씬 진행 이후 ‘클리프’는 미지의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고, 보스전 4종을 각각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보스는 사슴왕, 리드 데빌, 여왕 돌멘게, 헥세 마리가 준비돼 있다. 각 보스들은 고유의 공략 방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클리프’가 가진 능력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연 시간은 30분이 주어진다. 처음 플레이 하는 유저라면 조작이 익숙하지 않고 난이도도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첫 보스 클리어에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 조작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한 만큼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하는 ‘사슴왕’을 처음 공략하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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