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대형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일 2월 20일로 확정... "이미르는 말로만 본질 이야기하던 MMO들과 다를 것"

등록일 2025년01월23일 12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위메이드가 스타 개발자 석훈 PD 주도로 개발해 온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일을 2월 20일로 확정지었다.

 

위메이드는 2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게임 내용을 소개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게임의 완성도, 경제적 가치, 본질적 재미라는 MMORPG의 핵심 가치 세 가지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된 작품이다. 모바일과 PC로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먼저 게임의 완성도 측면에서는 먼저 언리얼 엔진5로 창조한 북유럽 신화 세계관,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라 구부노딘 4종 클래스, 후판정 시스템 등으로 쾌감을 살린 전투 액션, 능동 성장현 콘텐츠 등이 마련되어 기대감을 키운다.

 

위메이드가 언리얼 엔진5 개발 경험을 가장 많이 축적한 개발사 중 하나라는 점에서 한차원 높아진 수준의 그래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석훈 총괄 PD는 "게임의 배경, 건축 양식, 복장 등 모든 요소들을 언리얼 엔진5로 제대로 구현했다"며 "이미르가 추구하는 북유럽 세계관을 생생히 느끼실 수 잇을 것"이라 강조했다.

 

전투 면에서는 자동 플레이 중심의 기본 성장형 콘텐츠 비중 70%에 수동 플레이 중심의 능동 성장형 콘텐츠 30% 비중으로 게임을 구성했다. 성장의 재미에 조작, 액션의 재미를 더한 것으로, 석 총괄 PD는 "능동 성장형 콘텐츠를 병행 개발하는 게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면서도 "하지만 본질적 재미를 위해 개발을 추진했고 앞으로도 이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경제 면에서는 역시 위메이드다운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서는 게임 내 아이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장비 생산과 거래에 필요한 주화의 전체 수량을 제한했다.

 



 

여기에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 Fugible Item)로 제작하고,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해 거래 내역과 생성 날짜 등 정보를 모든 이용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석훈 총괄 PD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아이템의 생성, 소멸, 거래 내역 등을 모든 유저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임"이라며 "NFI는 아이템에 스토리를 부여하고 특별한 의미를 갖게 만들 것"이라 전망했다.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시즌제 콘텐츠와 거버넌스 시스템도 색다르다. 시즌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는 단기적 목표를 달성하고 특별한 보상을 받으며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거버넌스 시스템은 이벤트 내용 및 보상, 시즌 매칭 서버 선정 등 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 요소로, 생활 콘텐츠를 통해 획득하는 거버넌스 주화가 사용된다.

 

석훈 총괄 PD는 "명목상 게임 플레이로도 획득할 수 있다는 말장난식 보상이 아닌 확실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이미르에서는 자동 플레이에 비해 능동 콘텐츠에서 확실히 체감되는 파격적인 보상으로 준비돼 있다. 성장 단계에 따라 거기 걸맞는 보상이 지급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서 "획득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다른 게임들의 말장난같은 보상을 하는 것이 아닌 확실하게 체감되는 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 면에서는 소환, 합성 등에 모두 천장을 도입하고 과금 상품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도 제련석 조각을 획득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유저들이 거래소에서 획득 가능한 다이아로 과금 상품을 이용하고 거기에서 얻은 제련석을 다시 거래소에서 판매하는 순환 경제로 구성했다.

 

석 총괄 PD는 "순환 경제를 구성한 것은 거래소를 활성화해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제 시스템을 유지하고 유저들의 과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라며 저희는 말뿐인 약속이 아닌 설계된 시스템을 보여드릴 것"이라 강조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석훈 총괄 PD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핵심적 MMORPG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대전으로 본질적 재미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한 게임"이라며 "많은 게임들이 선언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전혀 다른 경우가 많았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우리는 그런 선전과 실제 모습이 다른 관행에서 벗어나 고민의 결과를 게임에 녹여내 플레이 재미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시장이 기대하는 바와 저와 개발진이 만들고자 하는 목표는 일반적 기준을 월등히 뛰어넘는 지점이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시장 기대를 어떻게 충족시킬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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