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프록시플래닛은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e스포츠 조직인 상해e스포츠협회 및 학문적 e스포츠 교육 기관 NASEF Chin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정치적 긴장으로 그간 제한적이었던 교류에 전환점을 마련하며, 한-중 e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다.
프록시플래닛은 2023년 창립 이후 아프리카 최초의 게임 전시회 겸 e스포츠 축제인 MGE2024 (Morocco Gaming EXPO)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후 UAE 국영기업인 ADgaming과 함께 네이션스컵(Nations Cup)이라는 격투게임 기반 e스포츠 대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시켰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 ITpark와 협력하여 중앙아시아 시장까지 활동 반경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상해e스포츠협회는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홍차오 e스포츠 신도시의 핵심 추진 주체로, e스포츠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중국의 정책 흐름에 있어 가장 주목받는 단체 중 하나다. 특히 최근 한국의 정치적 환경 변화에 따라 향후 양국 간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 e스포츠 업계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 중이다.
NASEF China는 학문적, 교육적 측면에서 e스포츠 활동을 청소년들에게 보급하고 교사들을 키워내고 있는 e스포츠 단체인 NASEF(Network of Academic and Scholastic Esports Federations)의 중국 지부로, 충칭 지역을 중심으로 대학 대상 e스포츠 축제 및 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향후 교육 기반 e스포츠 교류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프록시플래닛 박영목 대표와 최삼하 공동창업자는 “이번 협력은 한-중 e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이자,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아시아가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실질적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교육, 국제 대회, 산업 생태계 발전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국경을 초월한 e스포츠 인재 교류 및 육성 ▲국제 공동 행사 및 대회 개최 ▲e스포츠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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