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획사 (주)웨이즈비는 11일, 일본의 인기 만화 ‘도쿄卍리벤저스’ 오프라인 전시를 7월 12일 부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쿄卍리벤저스展은 일본 도쿄 시티뷰(롯폰기 힐즈 모리타워)를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삿포로 등 일본 내 주요 도시와 해외 첫 개최지 서울에서의 전시를 성공리에 마감하고, 이번에 부산에서 진행된다.
도쿄卍리벤저스展은 만화를 기반으로 하는 원화전으로서의 만족감은 물론, 작품의 세계관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듯한 영상, 오디오, 조형물 등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이미 서울에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먼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100여 점의 명장면을 복제 원화로 감상할 수 있는 점은 단연 최고의 핵심 포인트이다. 단행본이나 E북에서는 볼 수 없는 밑그림과 손글씨 대사 등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도만·천축·흑룡(블랙 드래곤)의 ‘만천흑대결전(卍天黑大決戦)’을 3개의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를 위해 새롭게 그린 만화는 음성 부스를 통해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청동으로 제작된 드라켄의 탄탄한 복근과 마이키의 애착 수건은 관객이 직접 만질 수 있어 몰입감을 높였고, 작품 속 명장면으로 꼽히는 ‘관동사변’의 하나가키 타케미치와 사노 만지로(마이키)의 라이프사이즈 3D 피규어는 작품 속에 들어온 듯한 체험과 함께 최고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포토존은 관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표지 일러스트 포토존’은 총 31권으로 완결된 단행본의 표지가 날짜에 맞춰 교체되어, 재방문자나 캐릭터 팬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하루를 놓치면 다음 달 같은 날에 다시 방문해야 하기에, 방문 인증 장소로 자리 잡기도 했다.
서울 전시 방문객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번역 앱 ‘덕스앱’도 부산 전시에도 적용되어 편의를 더하게 된다. 해외 전시의 특성상 외국어 원화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앱으로 전시물 옆 QR코드를 인식하면 외국어가 한국어로 번역된 이미지를 볼 수 있어 관객들이 전시를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전시장 외부에서는 콜라보 카페와 네컷 사진(셀프 촬영) 서비스가 운영된다. ‘마이키의 검은충동 에이드’, ‘드라켄의 샴푸캡 아이스크림’ 등 만화 속 장면에서 착안한 스페셜 메뉴에는 일러스트 토퍼가 장식되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모든 메뉴에는 캐릭터 코스터(8종 중 랜덤 1종)가 함께 제공되며, 이는 별도 판매하지 않는 콜라보 카페 한정 특전이다.
네컷 사진 서비스는 좋아하는 캐릭터와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마련되어 있다. 캐릭터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같이 찍는 프레임’부터, 컬러 원화와 사진을 동시에 소장할 수 있는 ‘일러스트 프레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입장 시 제공되는 명장면 엽서(7종 중 1종 랜덤) 역시 전시 공간의 복제 원화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관람 후 여운을 간직할 수 있는 기념품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한편, 도쿄卍리벤저스展은 부산 서면에 위치한 전시장 ‘덕스(DUEX) 부산’에서 7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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