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분리국감 불발, 게임업계 7인 대표 증인출석 어떻게 되나?

등록일 2014년08월25일 19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정감사 분리시행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확정되면서 게임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 국정 감사가 예년과 마찬가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국정감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합의, 진행하기로 했던 국정감사 분리시행은 세월호 특별법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와 ‘분리국감’의 비효율성 문제 등이 하나씩 수면위로 부각되며 시작 전부터 무산 위기에 놓였었다.

한치의 양보 없는 여야의 대치상황은 결국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던 '국정감사 및 조사에 대한 법률'개정안 처리를 불발시켰다. 이에 따라 26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 국정감사 일정도 예년과 비슷한 일정인 오는 10월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국정감사 분리시행의 무산으로 신의진 의원에 의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넥슨 코리아 대표,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대표,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주요 게임업체 대표의 국정감사 출석 논란도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증인채택을 위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측의 이른바 '재심사'를 통해 거론된 대표들의 출석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게임산업협회 측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어 확답을 드릴 순 없지만 국정감사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자들과의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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