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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불법 현거래 근절", WoW에 'WoW 코인 시스템' 도입... 거래사이트 어떻게 될까

2015년03월03일 17시20분
게임포커스 문재희 기자 (gmoss@gamefocus.co.k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골드로 게임 이용 시간을 구매할 수 있는 'WoW 토큰'이 등장해 화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일 자사의 인기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향후 도입될 신규 아이템 'WoW 토큰'을 소개했다.

WoW 토큰은 게임 내 상점에서 캐쉬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플레이어는 이를 구입하여 경매장을 통해 지정된 시세의 골드로 교환할 수 있다. WoW 토큰은 입찰 방식이 아닌 즉시 구입으로만 구입할 수 있으며, 교환받은 토큰은 귀속 아이템이 되며, 30일의 게임 시간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많은 골드를 보유한 플레이어들이 골드를 가지고 게임 이용 시간을 얻고, 골드가 필요한 플레이어들이 다른 플레이어에게 안전하게 골드를 얻을 수 있도록 WoW 토큰 시스템을 추후 패치와 함께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는 공식 블로그의 FAQ를 통해 '외부 업체를 통하지 않고 안전하게 골드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WoW 토큰 시스템 도입의 명확한 취지를 밝혔다.

이번 WoW 토큰 시스템은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도용된 계정을 통해 외부에서 게임 골드를 판매하며 게임과 플레이어들에게 악영향을 끼쳤던 불법 현거래를 근절하고 게임 내부에서 골드가 순환하게끔 한 획기적인 방안이다. 또한 WoW 토큰 교환은 이윤 추구를 위한 거래가 아니기 때문에 경매장 이용시 수수료나 보증금도 부과되지 않는다.

WoW 토큰은 각 지역(미주 (호주, 뉴질랜드 포함), 유럽, 대만, 한국, 중국)내에서만 판매가 가능할 예정이며, 토큰 시스템의 도입 시기와 토큰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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