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champ lab' 1기 첫 졸업생 배출

등록일 2016년01월12일 16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는 개소(15.3.30) 이후 처음으로 보육기업들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센터와 KT가 협력해 만든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K-Champ Lab(케이 챔프랩) 1기'로 선발·지원한 12개 스타트업의 성과물 소개 및 투자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Demo day)' 행사가 진행됐다.  
 
K-Champ Lab 1기 스타트업들은 지난해 4월부터 약 9개월 동안 경기센터에 입주해 사업비용 지원은 물론 금융·법률·특허 자문과 사업모델에 관한 멘토링 등을 지속적으로 받아왔고, 

KT내 사업부서와 연계하여 기술개발·판로개척·해외진출 분야 등 신생 기업들이 뚫기 어려운 사업 영역에서 전방위로 지원을 받아왔다.
 
경기센터와 KT의 적극적인 지원 결과 K-Champ Lab 1기 스타트업들은 약 15억원의 매출과 30여명의 고용창출, 약25억원 투자를 이끌어냈다(매출 : 카비 3억원, 울랄라랩 1억원 등 / 고용창출 : 루크코리아(4명), 씨브이티(4명) 등 / 투자 : 쇼베 10억원, 유아세이프 5억원 등).
 
대표적인 육성기업인 (주)이리언스(대표 김성현)는 홍채인식 솔루션 개발업체로서 KT의 홍보와 해외마케팅 지원으로 싱가폴-말레이시아 국경출입국 사업관련 MOU 체결, 중국 써니옵텍 등 국내외 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 후 양산을 준비 중이며 '국제전기통신연합(ITU)텔레콤월드2015(부다페스트)'에 참가하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게 주어지는 기업가 정신상과 기술상 2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경기센터 글로벌진출 지원사업의 성과를 일궈냈다.
 
현재는 BC카드와 홍채인증을 통한 결제 서비스 개발을 추진 중으로 핀테크 금융 분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준비 중이며 부산센터에서 추진하는 혁신제품인증 기업으로 선정되어 마케팅 지원 등 혁신센터 도움을 통해 기업성장의 가속페달을 밟게 되었다.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센서 위콘(WICON)을 기반으로 제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원천기술을 인정받아 KT와 플랫폼 상용화를 위해 공동협력 중이다. 지난 12월 중국 창주발해신구 투자유치 대상업체로 선정돼 중국 진출협의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는 국내 및 해외 벤처캐피탈을 통해 22억원의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 중이다. 
 
감시 카메라 제작 업체인 (주)유아세이프(대표 김성실)는 초저조도 촬영 카메라가 포함된 특수 카메라 시장에 진입해 지난 해 9월, 제주 해군기지 설치를 시작으로 KT와 공급계약을 통해 납품을 진행했다. 지난 12월에는 카타르와 양해각서 체결 및 중국 상해시 강소성 외 2개시 철도역에 설치를 추진 중이다. 
 
얼굴인식 모듈을 개발하는 (주)씨브이티(대표 이우균)는 협력기업인 KT연구소와 기술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KT텔레캅과 5년간 최소 12억원 상당의 신제품 구매조건부 사업계약을 맺었다. 또 대기업 건설사와 공동주택용 보급형 모델 공급협의에 열중하고 있다.   
 
경기센터는 이번에 졸업하는 K-Champ Lab 1기에게 가천대학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입주공간을 제공할 예정(16.1~16.12월)이다. 졸업 이후에도 투자유치 기회, 판로개척 및 홍보 등 K-Champ Lab 프로그램 후속조치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12개 케이 챔프랩 스타트업들의 가시적인 성과는 각 스타트업의 주된 노력과 경기센터, KT 그리고 미래부의 지원도 적지 않은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향후 경기센터는 스타트업들, KT, 미래부 그리고 각종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더 많은 양질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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