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소녀전선 매출 'TOP 3' 굳건... 닌텐도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눈길

등록일 2017년07월24일 15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7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순위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 그리고 '소녀전선'이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10위 내 모바일게임들이 지난 주와 비슷한 순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클래시 로얄', '반지' 등 10위 내 게임들의 순위 변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으나, '별이 되어라!', '데스티니 차일드', '클래시 오브 클랜' 등 10위권 게임들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다수 30위 내 이름을 올리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매니지먼트 게임이 아닌 일반 스포츠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가 애플 앱스토어 10위 내 진입했으며, 업데이트에 힘입은 '메이플스토리M'과 유료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매출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레이튼 시리즈'의 최신작인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 그리고 '소드아트 온라인-메모리 디프래그'등의 모바일게임들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10위 내 게임들은 지난 주와 대동소이한 순위를 기록했다. '리니지M'이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리니지2 레볼루션'과 '소녀전선'이 이었다. 특히, '소녀전선'은 별다른 마케팅 없이 유저들의 입소문 만으로 매출 10위 내에 빠르게 진입한 데 이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스킨 판매 이벤트를 통해 매출순위 3위 자리를 지켜내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소녀전선'의 이러한 흥행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외에 '리니지M' 12세 버전과 '모두의 마블'이 각각 이번 주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지난 주와 같은 순위에 올랐으며, 지난 주 14위를 기록했던 '뮤 오리진'이 이번 주 4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하며 10위 내 재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11위부터 20위, 21위부터 30위 사이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지난 주 24위를 기록했던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가 이번 주 13위를 기록하며 10위 내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지난 주 18위에 머물러있던 '클래시 오브 클랜'이 그 뒤를 이어 14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근 제8회 서버 최강 결승전을 진행한 '해전1942'가 지난 주 25위에서 이번 주 16위로 9계단 상승하며 10위권 진입에 성공했으며, 마찬가지로 최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강철의 거인'을 선보인 '별이 되어라!'가 이번 주 18위를 기록하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더불어 21위부터 30위 사이의 순위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 주 26위를 기록한 '여명 for Kakao'는 이번 주 4계단 상승한 22위를 기록하며 21위인 '서머너즈 워'의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최근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악당) 캐릭터들을 다수 업데이트한 '마블 퓨처파이트'가 26위에 오르며 30위 내 재진입에 성공했다.

애플 앱스토어


별다른 순위 변동이 없었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달리,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다수의 신작 게임과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에 성공한 게임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 그리고 '피파온라인3 M'이 TOP 3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8위를 기록한 '세븐나이츠'가 이번 주 4계단 상승한 4위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회복했으며 지난 주와 같은 순위를 기록한 '소녀전선'이 '세븐나이츠'의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주 6위를 기록했던 '프리스타일2: 플라잉덩크'가 이번 주 7위를 기록하며 1계단 내려왔으나 여전히 10위 내에서 순항하고 있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흔한 일이었으나, 대전 스포츠 게임이 이토록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꾸준히 10위 내 이름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는 만큼, 이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8위를 기록한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다. 일반적으로 무료 게임들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었으나,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는 17.59달러(한화 약 1만 9,000원)에 달하는 다소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매출순위 TOP 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높은 매출순위는 아직 국내 출시되지 않은 3DS 버전에 앞서 게임을 미리 즐겨보고자 하는 '레이튼' 시리즈의 팬들이 모바일 버전을 많이 구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3DS 버전은 9월 21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 외에 지난 주 11위로 밀려난 '반지'가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와 '브루탈 에이지' 등에 밀려 여전히 11위에 머물렀으며, 지난 주 7위를 기록한 '뮤 오리진'은 이번 주 12위로 5계단 하락하며 '반지'의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출시된 이후 전세계적인 '포켓몬'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포켓몬고'가 지난 22일(현지 시간)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포켓몬고'의 1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공개된 '전설의 포켓몬' 레이드 배틀에 힘입어 이번 주 14위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 '루기아'와 '프리져' 외에도 '썬더'와 '파이어' 등의 포켓몬 또한 추후 등장할 예정이다.

더불어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액션 RPG '소드아트 온라인- 메모리 디프래그'가 출시 직후 15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소드아트 온라인-메모리 디프래그'는 일본 라이트노벨 '소드아트 온라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액션 RPG로, 글로벌 시장에서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게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계승한 것은 물론이고, '키리토', '아스나' 등 원작 캐릭터들과 함께 보스를 물리치며 스테지이를 클리어 하는 재미 또한 살아있다. 특히, 동료와의 연계와 회복, 공격 등 역할을 나누어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해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 최근 최고 레벨 확장 및 신규 영웅 '메르세데스'를 추가한 '메이플스토리M'이 이번 주 16위를 기록했으며, '강철의 거인'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별이 되어라!'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해 이번 주 1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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