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21일 양대 앱 마켓에 정식 출시한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타입 문'의 대표 작품 '페이트' 시리즈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다. 유저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서번트'를 다루는 '마스터'가 되어 사상 최대의 성배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페이트' 원작자인 나스 키노코가 시나리오 감수 및 집필을 맡아 뛰어난 완성도의 스토리텔링과 엄청난 분량의 시나리오 양을 자랑하며, 그 동안 시리즈에 등장했던 '서번트'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지난 2015년 7월 일본에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도 일본 앱 마켓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이 외에도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북미 등 전 세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페이트/그랜드 오더에 국내 이용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꾸준히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지난 21일 양대 앱 마켓을 통해 동시 출시됐으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아직 매출 순위 집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애플 앱스토어에서의 매출 순위가 출시 직후임에도 매우 높은 만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또한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