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병 PD "게임 플레이로 모든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 방향성"

등록일 2018년05월16일 1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자사의 신작 MMORPG '카이저'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의 출시 일정과 자세한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카이저'는 MMORPG 명가를 지향하는 패스파인더에이트의 첫 작품으로 개성 넘치는 4개의 클래스와 '1대1 거래', '장원 쟁탈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지난 비공개 테스트에서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넥슨은 오는 6월 4일부터 '카이저'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고 6월 7일 게임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래는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병 PD와 넥슨 김현욱 실장과의 일문일답

 

넥슨의 1분기 모바일 게임 성적이 다소 저조했다. '카이저'의 목표치는 어느 정도인지

김현욱 실장 : 넥슨은 분기 별 매출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당장의 매출을 보기보다는 유저들에게 좋은 게임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1대1 거래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

채기병 PD : 개발 초기부터 개인 거래를 염두에 두고 개발해 큰 문제는 없었다. 해킹 등의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대책을 이미 세워둔 상태이다. 초기부터 개인 거래를 염두에 두

었기 때문에 게임 내 시스템과 잘 어우러지게 만들 수 있었다.

 

작업장 현금 거래 등의 문제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궁금한데

김현욱 실장 : 해당 문제가 발생할 경우 게임 내 운영 정책을 통해 계정을 차단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카이저'의 해외 진출 계획이 궁금하다

채기병 PD : 해외 진출 보다는 국내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일단 국내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그때 해외 진출에 대해 고민할 예정이다.

 

자유 경제 시스템에서는 부의 불균형 등의 문제가 많다. 게임 내 시장 경제가 실패할 경우에 대한 대책이 있나

채기병 PD : 부의 분배는 공평할 수 없다. 유저들의 노력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부의 차이는 필연적이지만 게임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재화를 구매

할 수 없을 정도로 불균형이 심화되는 현상은 자제할 예정이다.

 

향후 플래그십 스마트폰과의 제휴를 통해 게임을 탑재할 예정이 있나

김현욱 실장 : 타 업체와의 파트너십 제휴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다.

 

오픈 시의 콘텐츠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채기병 PD :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 콘텐츠는 오픈 시 전부 포함되어 있다. 오픈 이후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신규 던전 등의 추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1대1 거래가 제한되는 아이템이 있는지

채기병 PD : 거래가 되지 않는 아이템도 존재하지만 이런 아이템들을 일반 유저들이 절대 얻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카이저'가 '리니지M'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지 궁금하다

김현욱 실장 : '카이저'는 게임 고유의 색을 지니고 있다. 두 게임이 모두 공생할 수 있는 것이 목표이다.

 

'Play to win'이라는 말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채기병 PD : 과금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지만,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도 모든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카이저'의 기본 방향성이다. 과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없다.

 

아이템을 잃어버리는 등의 사망 패널티가 존재하는지 궁금한데

채기병 PD : PvP나 강화 도중 아이템이 사라질 수 있다. 아무런 제한이 없다면 유저들의 긴장감이 너무 없지 않겠는가.

 

게임 내 과도한 과금 유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채기병 PD : '카이저'에서는 유저가 스스로 아이템을 만들어 사용하고 1대 1 거래를 통해 필요가 없어진 아이템을 거래할 수도 있다. 유저 개인이 더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 과금을 사용할 수 있지만, 과금을 하지 않는 일반 유저들도 노력 여하에 따라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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