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의 주역 토르가 트라하의 홍보모델로 나선다. 

넥슨이 금일(1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작 모바일 MMORPG '트라하'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출시 일정을 오는 4월 18일로 확정지은 가운데, 지난 6일 공개됐던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 등장한 의문의 인물의 정체가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30초 분량의 영상 마지막에 잠깐 모습을 드러낸 인물은 '보고도 믿지 못할 것이다'라는 문장과 함께 등장해 시선을 끈 바 있다. 이 인물은 다름 아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아스가르드의 '토르 오딘슨'으로 열연해 인기가 높은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로 밝혀졌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트라하'의 공식 홍보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트라하'는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할 예정인 신작 모바일 MMORPG다. 지난해 넥슨이 개최한 '넥슨 지스타 프리뷰' 현장에서 공개된 '트라하'는 타협 없는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MMORPG'를 지향하는 타이틀로, 현존 최대 스케일의 오픈 필드와 개성 넘치는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장착한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변화하는 '인피니티 클래스'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한편, 넥슨의 야심작 '트라하'는 금일(14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3월 21일)을 거쳐 오는 4월 18일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