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출시된 웹젠의 신작 모바일 MMORPG 'R2M'(Reign of Revolution Mobile)이 출시 사흘만에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TOP5에 진입하며 고전 PC게임 IP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R2M'은 PC 온라인게임 스테디셀러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R2'의 핵심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개발된 모바일게임이다. '힘과 전투'라는 'R2'의 핵심 콘텐츠와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했다.
원작 'R2'는 2006년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 14년 동안 누적 회원 수 73만명, 누적 게임 이용시간 15억 시간을 기록하며 현재도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MMORPG이다.
R2는 2019년에만 100억원 가까운 매출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 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R2M이 나오며 기존 유저들의 관심과 과거 게임을 했던 유저들 의 관심이 이어졌고, 대작, 신작을 찾던 신규유저의 개량 유입도 병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R2M은 서비스 시작 직후 그런 관심을 반영해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웹젠은 초반 관심을 장기 흥행으로 이어가기 위해 서버 안정화에 힘쓰는 한편 신규 서버도 준비할 계획이다. 출시 1주일만인 9월 3일에는 '게임 내 거래소' 업데이트를 추가할 예정으로, 이는 R2M의 흥행에 더 큰 추진력을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R2M까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TOP5는 모두 MMORPG로 채워져 MMORPG 전성시대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이 중 기존 IP를 활용하지 않은 신작은 넥슨의 'V4' 하나 뿐으로, 개발사들의 IP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더 커져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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