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TV) 프리콩 X 티몬 공동 제작, 게임 웹 예능 '게임부록' 제작발표회 개최

등록일 2022년02월16일 18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아프리카TV가 16일, 자회사 프리콩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 티몬이 공동 기획 및 제작하는 게임 & e스포츠 웹 예능 '게임부록'의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게임부록'은 아프리카TV와 자회사 프리콩이 2021년 9월 티몬과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및 미디어 커머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선보이는 첫 콘텐츠다. 양사는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노하우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역량, 그리고 '티몬'의 상품 소싱 및 유통 전문성을 살린 커머스 연계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하겠다 밝힌 바 있다.

 

'게임부록'은 연예계 대표 게이머인 '우주대스타' 김희철, '어머니가 싫어하는 모든 것을 중계하는 남자' 성승헌 캐스터, 전문가의 날카로운 인사이트로 업계 이슈를 다루는 게임 개발자 출신 방송인 김성회가 참여하는 게임 & e스포츠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세 명의 게스트가 나누는 솔직담백 게임 토크를 통해,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게임부록'은 불혹(不惑)의 나이를 맞이한 세 명의 게스트가 참여하는 만큼 최신 게임 외에도 1990년대부터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던 다양한 게임들의 솔직담백 토크를 선보일 것 예정으로, 과거 많은 게이머들이 읽었던 게임잡지 부록 같은 감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PC, 콘솔, 모바일 등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가리지 않고 게이머들이 접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김희철, 성승헌, 김성회 등 세 명의 메인 MC를 비롯해 아프리카TV BJ 문월, 콘텐츠 제작을 총괄하는 프리콩 이승열 PD 등이 참여했다. 세 명의 MC는 제작발표회에서도 유감없는 입담과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게임부록'은 3월 4일 첫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순차 공개될 예정이며, 아프리카TV '게임부록' 공식 방송국 및 유튜브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열 PD "'게임부록'을 게임판 '유퀴즈'로 만들고 싶다"

이어 진행된 국내 미디어와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티몬 박성호 제휴전략본부장, 프리콩 이승열 PD가 참여했다.

 

좌측부터 티몬 콘텐츠정책국 박성호 본부장, 프리콩 콘텐츠 제작 총괄 이승열 PD
 

이승열 PD는 '게임부록'을 게임판의 '유퀴즈'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제작을 시작했다며, 커머스나 광고 등은 조금 뒤로 두고 진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본부장은 "아프리카TV와 프리콩의 콘텐츠 제작 능력이 뛰어나다. 우리는 콘텐츠 제작을 잘 할 수 있는 곳과 전략적 제휴가 필요했고, 그런 측면에서 손을 잡아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며 "초반에 커머스 적인 요소를 넣고 싶었지만, 게임 방송이고 유저들이 즐거워야 하는 만큼 시청자들이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 초반에는 콘텐츠 자체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티몬은 이미 유튜버, 지자체, 연예인 등과 함께 웹 예능 콘텐츠를 제작해 본 경험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티몬이 직접 제작한 '광고 천재 씬드롬'은 오픈 후 첫 날 매출이 6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고, '정육왕'과 '공격수 셰프', '창원 한달살기' 등의 콘텐츠들도 높은 누적 매출과 조회수를 기록했다.

 



 

박성호 본부장은 "무엇보다도 콘텐츠가 좋아야 하고, 또 누구와 함께 제작하는지도 중요하다. 우리의 선택은 아프리카TV와 프리콩이었다"며 "촬영 콘텐츠의 한계나 제한을 두지 않고 '오픈'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게임부록' 외에도 후속 프로그램들이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티몬이 이렇게 웹 예능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하는 이유는 구매 전환율이 높기 때문이다. 콘텐츠는 구매로 연결되기 어려운 휘발성이 있는데, 라이브 커머스나 콘텐츠 커머스는 보는 순간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대해 박성호 본부장은 "콘텐츠의 가치와 재미가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은 '투자'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고, 수익은 중장기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TV와 프리콩, 그리고 티몬은 이번 웹 예능 '게임부록'을 통해 구독 팬덤을 구축하고, 콘텐츠를 통한 커뮤니티 강화 및 활성화 후 브랜드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이어 콘텐츠와 커머스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콘텐츠, 커머스, 브랜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승열 PD는 '게임부록'을 '40대 불혹들의 잡지 부록같은 이야기'라고 표현하며, 잘라낼 것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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