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 '칼리아' 등장!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라이브 방송 '2025 윈터 라이브 in 로체스트' 진행

등록일 2025년12월13일 21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13일 ‘마비노기 영웅전’의 라이브 방송 ‘2025 윈터 라이브 in 로체스트’를 통해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 계획과 개발 방향성을 공개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한용섭 디렉터가 출연해 신규 성장 시스템, 신규 콘텐츠, 신규 영웅 ‘칼리아’ 등 핵심 콘텐츠를 소개했으며, 사전 질문 답변과 라이브 질의응답을 통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발 의도와 향후 운영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마비노기 영웅전’ 한용섭 디렉터는 “이번 방송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개발 철학과 앞으로의 비전을 이용자 분들께 진솔하게 공유해드리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 분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밸런스 개편, "단순 수치 조정보다 구조적 불합리함 해결하는 기조 이어갈 것"

먼저 캐릭터 밸런스 업데이트에 대한 언급이 이루어졌다. 한용섭 디렉터는 이용자들의 캐릭터 밸런스 개선에 대한 요구를 잘 알고 있으며, 단순한 대미지 수치 조정보다는 구조적 불합리함과 답답함을 해결하는 현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해진 일정대로가 아닌, 이슈가 확인되면 수정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자주 기민하게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또 한용섭 디렉터는 내부에서 밸런스를 조정하는데 있어 참고하고 있는 데이터를 보여주며 어떤 방식으로 개발진이 밸런스를 조정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무기별 DPS, 무기별 숙련 차이, 액션의 딜레이나 조작 난이도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해 패치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조작의 직관성, 스킬 연계, 손맛 등이 수치에는 드러나지 않는다. 저희는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든 재미있고 만족스럽다는 느낌을 드리는 것이 목표다. 개발팀의 시각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채널로 전해주시는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나가겠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피드백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루어졌던 핵심 능력치 개편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올해 10월 경 공격력 제한 해제, 대항력 등의 능력치가 파괴력과 방어력 관통으로 변경되었는데, 이에 대해 한 디렉터는 구조적 한계가 성장하고 싶은 의지를 꺾는 것으로 판단해 과감하게 수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그는 개발팀이 시장 경제를 집중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플레이 한만큼 재화를 모아 단계적으로 강해지는 과정을 중요하게 보고 막힘 없이 순환될 수 있도록 경제 밸런스를 맞추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장의 재미’ 강화한 12월 업데이트… 성장 과정 및 레이드 진입 장벽 낮춘 신규 시스템 공개
12월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올해 겨울에는 ‘플레이 경험 쾌적화’ 그리고 ‘성장의 도약’을 키워드로 내실을 다지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먼저 신규·복귀 이용자뿐 아니라 신규 캐릭터 육성을 고민하던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성장에 착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성장 시스템 ‘영웅의 길’이 추가된다.

 







 

기존의 반복적 이동과 로딩, 장비 교체와 스킬 세팅 등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해 전투 흐름만 이어지는 구조로 정비하며, 성장 단계에 맞춰 장비 능력치 보정과 스킬 자동 습득이 이루어져 이용자는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다. 각 시즌의 핵심 보스 전투를 연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전투 중 등장하는 실전형 튜토리얼을 통해 보스 공략법과 전투 매커니즘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115레벨 달성 이후에는 상위 레이드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 가이드 시스템 ‘영웅의 도약’을 경험할 수 있다. '영웅의 도약'을 통해 레이드 입장에 바로 도전할 수 있도록 오르나 장비 풀세트를 즉시 지급하고, ‘와드네’ 장비 제작에 필요한 핵심 재료의 30%를 추가로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아이템 체계와 성장 방식, 전투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성장’, ‘출정’, ‘마을’, ‘챌린지’ 미션을 즐기다 보면 손쉽게 오르나 장비 +15 강화와 풀 연마 상태를 달성할 수 있다. ‘영웅의 도약’은 3개월간 지정한 1개의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간 한정 콘텐츠로, 추후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시점에 맞춰 참여 가능한 캐릭터 슬롯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그림자의 성채’는 기존 레이드만으로는 충족되지 않았던 성장 동기를 보완하기 위해, 개인의 DPS 기록을 통해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투 무대다. 전투 시작과 동시에 SP와 캐릭터별 고유 자원이 모두 충전된 상태에서 짧은 시간 내 주력 스킬을 쏟아붓는 다이내믹한 전투를 펼치게 되며, 캐릭터 간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순수 성능을 기준으로 조정하는 ‘주간 밸런스 보정 시스템’을 적용한다. 또, 기록한 DPS 등급에 따라 보상이 차등 지급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성장 보조 시스템 ‘연마 대성공’도 추가된다. 기존 연마 과정에 특별 보너스 효과를 부여해 장비 성장 과정에서 소소한 행운을 더했으며, 특정 시점에 대성공이 발생할 경우 추가 성능 향상이 적용되어 성장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전투 화면을 가리는 요소를 줄이고 핵심 정보를 명확히 전달하는 형태로 HUD를 개선한다. 또, 데이터 처리 구조 개선과 불필요한 내부 로그 정리 등 근본적인 안정화 작업이 병행해 전투 흐름을 방해하는 주요 불편 요소를 단계적으로 줄여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영웅 ‘칼리아’ 첫 공개… 유려한 콤보 공격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 경험 선사
더불어 2026년 1월 업데이트되는 27번째 영웅 ‘칼리아’도 깜짝 소개됐다. ‘칼리아’는 냉소적인 겉모습과 달리 내면에는 깊은 고뇌와 강한 의지를 지닌 캐릭터로, 주무기인 ‘하프 클레이모어’로 유려한 연속 공격을 선보이며 적의 공격을 흘려낸 뒤 콤보를 끊지 않고 물 흐르듯 이어가는 독특한 전투 방식을 갖췄다. 끊임없는 연계 공격 사이에 액티브 스킬을 섞으면 강화된 스킬이 발동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전투 리듬과 콤보 단계 파악을 요하는 만큼 일정 수준의 조작 난이도가 요구되지만 그만큼 뚜렷한 액션의 손맛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 체력, 스태미나, SP만을 사용하는 직관적인 자원 시스템이 도입돼 불필요한 게이지 관리 부담을 줄이고 오롯이 전투와 연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칼리아’는 1월 8일 정식 서버 업데이트에 앞서 12월 31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2026년부터는 업데이트 사이클을 연 3회 레이드 업데이트와 연 1회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구조로 개편한다. 레이드 콘텐츠의 완성도는 한층 강화하는 한편, 레이드가 없는 시기에는 기존 방식과 다른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전투 콘텐츠를 선보이며, ‘마비노기 영웅전’ 특유의 액션 흐름과 캐릭터 운용 방식은 유지하면서도 전투 규칙과 환경의 변화를 통해 색다른 손맛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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