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나디오‘를 개발・운영 중인 이어가다(주) (공동대표 최자인, 박현아)가 AI 보이스 폰트 기반 오디오 콘텐츠 제작 서비스인 ‘나디오 스튜디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나디오 스튜디오는 고객이 원하는 문장을 입력하면 자신의 목소리로 합성된 AI 음성인 보이스 폰트(voice font, text-to-speech)로 콘텐츠를 제작해 주는 서비스다. 제작된 오디오 콘텐츠는 나디오 앱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내에서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특히 나디오 스튜디오는 개인 보이스 폰트 기반 오디오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보이스 폰트는 음높이, 톤, 억양 등 개인 목소리의 고유한 음성 특징을 포착하는 모델을 구축해 만들어지고, 개인의 목소리를 모방하는 합성 음성을 생성해 낸다.
보이스 폰트를 기반으로 오디오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나디오 스튜디오는 올 상반기 내 고객들 간의 보이스 폰트를 거래할 수 있는 보이스 마켓을 비롯해, 음성 속도 조절 등 다양한 기능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어가다의 최자인, 박현아 공동대표는 “AI 보이스 폰트는 오디오북, 드라마, 게임, 인공지능 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용자는 마켓을 통해 자신의 음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기업은 고도로 개인화된 음성을 활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얻는 등 새로운 형태의 AI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출시된 ‘나디오’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앱 출시 한 달 만에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또한 앱 내에 배우 윤유선, 김민서, 임호 등의 보이스 폰트 기반 콘텐츠를 제작 및 탑재하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교보생명, KT기가지니, KPR, 게이머리퍼블릭, 메드고 등에 나디오 보이스 폰트 기반의 오디오 콘텐츠 및 API를 제공했으며, KT, 네이버, 교보생명 등 대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나디오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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