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로그라이크 TPS 장르로 나와 좋은 평가를 받고, 꾸준한 업데이트도 호평받았던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작 '리터널'의 속편을 준비중이다. '리터널'을 개발한 Housemarque가 전작을 계승, 발전시켜 개발중인 '사로스'(SAROS)가 그 주인공.
SIEK의 협력을 얻어 한발 먼저 플레이해 본 '사로스'는 기본적으로 로그라이크 TPS라는 게임의 기본 뼈대, 탄막 액션슈팅이라는 전투 스타일은 유지된 채 NPC들을 대거 추가해 스토리를 강화한 타이틀이었다.
'사로스'를 초반 3시간 정도 플레이해 보고 '리터널'의 장점은 살리고 부족했던 부분은 강화, 보충한 진화판 게임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투는 조금 더 직관적이면서 적응하기 쉬워졌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지형, 죽어도 부활해 다시 전투에 나서는 설정을 세계관과 스토리에 녹여내 차근차근 보여줘 몰입하기 쉽게 만들었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솔타리 소속 집행관 아르준 데브라지(배우 라훌 콜리)가 되어 어두운 비밀과 적대적 존재들로 가득한 카르코사 행성을 탐험하게 된다. 사망하면 처음부터 진행해야 하는 장르 특성이 있지만, 스킬을 통해 점점 강해지며 '세컨드 찬스' 패시브 스킬을 찍으면 첫 사망 시 즉시 부활하여 전투에 복귀할 수도 있다. 보스전에서 죽고 다시 처음으로 가야한다는 절망적 상황을 한번 막아주는 요소이다.
스킬을 찍고 장비를 강화해 점점 강해지고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지만, 보스전마다 스킬 캡이 존재해 플레이어 스킬이 늘지 않으면 클리어가 불가능한 지점이 존재한다. 초반 보스들은 패턴이 단순한 편이라 차근차근 캐릭터를 강화하며 플레이어도 강해져야 진행이 수월해질 것 같다.
탄막 전투 매력 잘 살렸어
전작에서 호평받았던 탄막 전투는 여전하다. 다양한 무기와 능력을 조합해 상대하게 되는데, 적의 탄환을 보호막으로 흡수해 공격하는 보호막을 쓰며 사이사이에 사격을 하는 루틴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
'리터널'과 마찬가지로 '사로스'에서도 플레이어가 사망할 때마다 지형이 변화한다. 초반 지점은 어느 정도 패턴이 있어 몇번 사망하다 보면 익숙하게 보스전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일반 PS5로 플레이했는데, '리터널'이 플레이스테이션5 성능을 살린 게임이 많지 않던 시기에 나와 제대로 기기 성능을 살린 그래픽, 사운드를 보여줬던 만큼 '사로스'도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로 플레이하면 더 좋은 경험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생긴다.
전작은 업데이트로 협동플레이를 지원했기에 '사로스'는 처음부터 협동플레이를 갖추고 나오길 기대했지만 출시 시점에서는 싱글플레이 전용 게임으로 나올 모양이다. 향후 업데이트를 기대해 봐야겠다.
플레이하며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답답하다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는 상쾌한 게임이었는데 딱 한 지점, 업그레이드 NPC에게 말을 걸고 싶은데 다른 NPC들의 배경 대화가 흘러나오고 그 대화가 끝나야만 말을 걸 수 있다는 점만은 스트레스 요소였다.
막 보스전에서 패배하고 화가 난 상태에서 빠르게 스킬을 추가하고 재도전하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차분해지라는 의미로 그렇게 한 것일 수도 있지만 계속 휘파람 소리를 듣고 있으니 스트레스가 컸다. 이 부분은 정식 출시 전 꼭 패치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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