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내 공식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4' 스프링 시즌 디플러스 기아와 DRX의 2세트 경기가 갑작스러운 네트워킹 이슈로 중지된 후 2시간 이상 경기가 중단됐다.
LCK 2024 스프링 시즌은 금일(25일) 오후 3시 디플러스 기아와 DRX의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양팀의 경기는 1세트부터 계속된 퍼즈로 인해 정상적인 진행이 되지 않아 보는 이들의 불편을 샀다.
1세트 첫 번째 퍼즈는 디플러스 기아의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 선수의 핑 이슈로 진행됐다. 이후 DRX 선수들의 요청에 의한 퍼즈를 포함해 총 3번의 퍼즈가 진행됐고 특히 마지막 퍼즈는 50분 가량 진행됐다.
네트워크 이슈로 힘겹게 진행된 1세트는 디플러스 기아가 세트 승을 거둔 가운데 진행된 2세트는 밴픽 단계가 끝난 후 2분 21초 쯤 퍼즈가 걸렸으며 이후 2시간 넘게 경기가 중단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
LCK 측에서 밝힌 장시간 퍼즈의 이유는 디플러스 기아 에이밍 선수의 네트워크 이슈였다.
LCK는 고민 끝에 7시 20분 쯤 마지막 네트워크 조사를 진행했으며 결국 31분 쯤 경기 재개에 성공했다.
한편, LCK는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일부 경기석에서 핑 문제가 발생해 경기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시청자 여러분과 현장을 찾아주신 팬, 선수 및 팀 관계자분, 취재진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티켓 구매자분들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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