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연예인들이 앞장서 서울 시민들에게 태극기 관련 용품을 나눠주는 '나라사랑 캠페인'이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손성민)와 공동으로 1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광복 70주년 맞이 '대중문화예술인과 함께 하는 나라사랑 캠페인'을 개최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우리 모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소속 대중문화예술인 20여명이 일반 시민들에게 태극기 관련 용품(부채, 티셔츠, 게양용 국기)을 직접 나눠주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했다.
특히 최근 전곡을 작사, 작곡한 'Joker is Alive'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달샤벳'과 앨범 '떨려요'로 활동 중인 '스텔라' 등의 걸그룹을 비롯해 인기 여배우 이태임, 남보라 등의 스타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일반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해 주목을 끌었다.
또한 약 1,500명의 시민들도 연예인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장을 찾은 주부 김유란씨는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모습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라면서 “나라사랑은 거창한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작은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반 시민들이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연예인들과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태극기를 소중히 하고 기념일에 게양하는 작은 움직임 하나만으로도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한 걸음이 될 수 있다는 의미가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