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크리스마스 선물,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 12월 24일 출시 확정

등록일 2024년12월14일 18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14일 수원 메쎄에서 개최한 '검은사막 페스타' 현장에서 진행한 '칼페온 연회'를 통해 준비중인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로 '검은사막' 최초로 총을 사용하는 캐릭터 '데드아이'가 추가된다는 소식이 발표됐으며, '데드아이' 출시일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로 확정됐다.

 

'검은사막' 업데이트 콘텐츠 발표가 이뤄지는 '칼페온 연회'는 MC 허준의 진행으로, 장제석 '검은사막' 라이브서비스 총괄이 주요 게임 콘텐츠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어서 양완수, 우경덕 게임디자인실장이 모험가들과 첫인사를 나누고 준비중인 주요 업데이트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콘텐츠 발표는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아침의 나라 등 '검은사막' 영지를 보여주며 게임 내 영지에 모여있는 모험가들을 방송에서 보여주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은사막' 오디오실의 10주년 특별 공연, '데드아이' 주제가도 선보여
이번 '검은사막 페스타'에서는 서비스 10주년 특별 공연이 진행됐다. 펄어비스 김지윤 오디오실장과 오동준 작곡가, 펄어비스 전속 게임보컬로 활약 중인 '모어'가 밴드 세션을 구성했다.

 



 

공연은 낮과 밤 총 두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낮 세션에는 '10주년 기념 헌정곡 : 모험가에게', '스칼라 주제가 : 그래비티'가 연주됐다. 이어서 'Glorioous Calpheon', 6월 하이델연회의 감동을 기억하기 위해 'Serenade of Heidel' 등이 연주됐다. 밤 세션에서는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의 주제가 'DUSTY LIGHT'가 모험가들에게 최초로 공개됐다.

 

'검은사막' 최초의 '총' 캐릭터,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
'검은사막 페스타' 막바지에 열린 '칼페온 연회'에서는 다양한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지만, 역시 가장 큰 반향을 끌어낸 것은 신규 클래스 '데드아이'였다.

 

'데드아이'는 '검은사막' 29번째 클래스로, 앞서 신규 무기 영상을 통해 선보인 '리볼버'와 '샷건'에 이어 '로켓런처' 형태의 새로운 무기 '릴데블'도 함께 공개됐다. '릴데블'은 '데드아이'가 사용하는 각성 무기이다.

 

'데드아이'는 '검은사막'에 처음 선보이는 총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모험가들이 오래도록 기다려온 클래스다. 지구에서 '검은사막' 세계로 건너온 인물이라는 특성을 지녔으며, 미국 서부 텍사스를 모티브로 만든 가상 공간 '뉴 빅토리아'라는 곳에서 넘어왔다는 세계관을 지녔다.

 



 

펄어비스는 칼페온 연회 현장에서 '데드아이'의 전투 및 액션에 대한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도 공개했다. '검은사막'에 처음 등장하는 총 캐릭터인 만큼 모험가들의 적응을 위해 조작 난이도를 최대한 쉽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연회가 끝난 후 17일과 18일,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데드아이'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영상들을 공개할 예정이며, 정식 출시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로 확정됐다. 펄어비스는 '데드아이'를 글로벌 전역 출시해 크리스마스를 신규 클래스와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시즌 서버' 개편, 전투 경험치 1000% 버프 상설화 확정
이날 칼페온 연회에서는 '시즌 서버' 개편 내용도 공개돼 유저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검은사막' 개발진은 성장을 돕는다는 '시즌 서버'의 취지에 맞게 전투 경험치 1000% 버프 효과를 상시 적용할 예정이며, 졸업 이후에는 NPC '푸가르'에게 의뢰를 받아 '오네트/오도어의 정령수' 재료와 동(V) 우두머리 장비 확정 강화 재료를 추가로 지급한다.

 

'카프라스의 돌'로 교환할 수 있는 '특수한 마르니의 돌'도 의뢰를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신규 모험가들의 빠른 장비 성장을 위한 별도 보조 장치도 마련한다. 졸업 시 '도약의 정수 - 무기', '도약의 정수 - 액세서리'를 제공하며, 동(V) 투발라 무기에 도약의 정수를 사용해 '운(VI)' 등급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해당 장비를 '환(X)' 등급까지 강화하면 동(V) 검은별 무기까지 얻을 수 있다.(*거래소 등록은 불가)

 

액세서리도 같은 방식으로 강화 후 '환(X) 투발라 액세서리'를 만들면 '유(IV) 카라자드 액세서리'로 전환 가능하다. '시즌 서버' 개편 및 검은별, 고드아이드 무기 강화 난이도 조정 역시 12월 24일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생활 액세서리 '프리오네'와 '마노스' 생활 도구
신규 캐릭터와 시즌 서버 개편 계획에 이어 신규 생활 액세서리가 소개됐다.

 

먼저 '프리오네' 액세서리는 검은사막 생활 콘텐츠에 도움을 주는 액세서리로 '카라자드' 액세서리와 동일하게 '환(X)' 등급까지 강화할 수 있다. 강화 재료로 '검은 결정'류 아이템을 사용한다. 목걸이를 기준으로 최대 250까지 생활 숙련도를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 소개된 '마노스' 생활도구는 '마노스 낚시의자', '마노스 수렵가방', '마노스 국자', '마노스 플라스크' 4종이다.

 



 

생활 콘텐츠 중 낚시 콘텐츠에는 큰 변화가 예고됐다. '어류도감'을 개선해 소숫점 두 자리까지 물고기 크기 구분이 가능해지고, 주간 낚시대회를 통해 매 주마다 대회 주간에 선정된 물고기 중 가장 큰 물고기를 낚은 모험가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형태의 이벤트가 열린다.

 

항해 중 선원을 이용해 자동으로 낚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개편 계획도 발표됐다.

 

PvP 활성화에 힘 쏟을 것
'검은사막' 개발진은 PvP 콘텐츠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다. 파밍에 소요되는 시간 감소, PvP 콘텐츠 보상 강화, PvP 즐기는 모험가들의 명예 강화를 주요 토대로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PVP 활성화를 위해 '붉은 전장', '솔라레의 창', '길드리그' 시스템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붉은 전장'에는 새로운 매칭 시스템을 적용해 채널에 입장 버튼을 누르면 필요한 인원이 찼을 때 자동으로 전장이 시작되는 형태로 변경할 예정이다. '솔라레의 창'에는 리플레이 모드를 추가한다.

 



 

'거점전'과 '점령전'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점령전, 거점전의 공방합(공격력, 방어력 합) 제한 수치를 통합할 예정이다. 점령전 특별 명예 보상 검은 용 '파멸의 집행자'의 모습도 최초 공개했다.

 

하루 딱 2시간 생존을 목표로 한 '하드코어 서버' 도입 계획도 눈에 띄는 대목. '하드코어 서버'에서는 생존을 목표로 다른 모험가들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하며, 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환상마와 신규 지역 마계
'검은사막'에 네 번째 환상마가 등장한다. 번개를 콘셉트로 한 '볼타리온'이 그 주인공. '볼타리온'은 갈기와 꼬리가 타오르는 번개로 둘러싸여 있으며, 위엄있는 외형을 지녔다.

 



 

공중에서 지면으로 떨어지며 벼락이 치는 듯 주변에 광역 피해와 기절 효과를 입히는 '섬멸하는 낙뢰'와 적진 한가운데로 돌파를 시도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벽력 돌진' 등의 기술을 지녔다.

 

'검은사막' 개발진은 '볼타리온'을 기존 3 종류의 환상마와 달리 환상마 재료를 사용해 얻는 방법이 아닌 PvP나 PvE에서 위업을 달성한 모험가에게만 한정적으로 해금되는 구조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환망사와 꿈결 환상마에도 '고대의 모루' 시스템을 적용한다.

 

신규 환상마와 함께 '검은사막'의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을 연결해 줄 공간이 될 마계 '에다니아'도 발표됐다. 과거 연회에서 이미지로 소개된 적은 있지만 실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현재 준비중인 '에다니아' 지역의 모습 중 네 곳, 하사신 성전, 엔슬라의 영역, 조르다인의 성, 카프라스의 성이 공개됐다.

 

'에다니아'에서 준비중인 PvP 콘텐츠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모험가는 '에다니아' 지역 내 다섯개의 성을 정복해 지배자 '에다나'가 될 수 있다. '에다나'가 되면 지배하고 있는 영역에서 다른 모험가들의 사냥 수익을 세금으로 받을 수 있다. '에다나'와 도전 신청을 해 새로운 '에다나'가 탄생할 수도 있다.

 

칼페온 연회 말미에는 업데이트 발표에 이어 이벤트와 10주년 기념 선물 내용도 발표돼 '검은사막' 모험가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신규 이벤트와 10주년 기념 선물에 유저들 박수 이어져
먼저 '검은사막' 개발진은 '끝없는 겨울의 산' 지역에 겨울 이벤트 공간 '우당탕탕쿵탕 눈꽃설원'을 개장한다. 스노우보드를 탈 수 있는 전용 코스를 마련했으며, 빙어 낚시, 겨울 전용 상점 등으로 겨울 이벤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규 겨울의상 '눈보라'도 공개됐다. 눈꽃설원 이벤트에 어울리는 보드복 느낌으로 디자인한 의상으로 1월 8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다음으로 10주년 보상 내용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검은사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 '흑정령'이 요정으로 등장한다. 모든 모험가에게 '흑정령 요정 외형변경권'을 지급한다.

 

여기에 크론석 1만개를 전체 모험가에게 지급했으며, 무기 교환권 3종, 보조무기 교환권, 마르니의 연료 500개, 발크스의 조언(+200, +250), 10주년 기념 칭호 [친구]를 선물로 제공했다.

 

더불어 많은 모험가들이 기다리는 선물 J의 우직한 망치도 지급했으며, 군왕 무기 전용 망치, 태초의 망치와 카라자드 액세서리 전용 망치, 고대의 망치도 지급했다. 모험가는 연회 종료 후 시작하는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를 통해 J의 우직한 망치를 1개 더 받을 수 있다. 모든 모험가들에게 '꿈결 환상마' 1종을 지급한다. '꿈결 환상마 선택 상자'를 개봉해 원하는 '꿈결 환상마' 1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10주년답게 'J의 주문서'를 비롯해 총 10종류의 주문서들이 들어있는 '10주년 여정 지원상자'도 제공했다. 모든 모험가들이 용을 타고 자유롭게 '검은사막' 월드 곳곳을 날아다닐 수 있도록 용 탑승물 '황혼의 날개'를 2025년 1월 15일 지급 예정이다. '황혼의 날개'는 지급 후 14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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