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고동빈 감독 "유리할 때 적극적으로 하지 못해서 패배했다"

등록일 2026년06월13일 18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KT 롤스터가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4라운드에서 젠지를 상대로 0:3 완패했다.

 

KT 롤스터는 1세트에서부터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조합을 꺼내드는 등 밴픽적으로 이번 경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준비와 실전 과정에서는 큰 괴리가 있었다.

 

분명 조합의 힘으로 초반 흐름은 좋았으나 결국 경기의 끝 마무리는 하지 못한 채 패배의 쓴 맛을 보았다.

 

그들의 패배 요인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KT 롤스터의 고동빈 감독과 비디디 곽보성 선수에게서 들어봤다.

 


 

오늘 경기 총평부터 듣고 싶다
고동빈 감독: 이길 수 있는 세트도 있던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을 못살려 0:3으로 패배해 아쉽다.


비디디: 첫 세트가 중요했던 것 같은데 져서 그 흐름이 이어진 것 같아서 아쉽다.

 

말 그대로 1세트에서 밴픽 단계에서부터 열심히 준비한 것들이 보였는데 준비한 것들이 실전에서 막힌 이유가 무엇인가
고동빈: 준비한대로 초중반 운영이 굴렀는데 마지막에 마무리를 못해서 패배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봐도 1세트가 이번 시리즈의 분수령 같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장면이 아쉽고 어떤 점이 잘 안된 것 같은가
고동빈 감독: 많은 부분들이 아쉬웠지만 오브젝트 쪽에서 굳이 강타 싸움을 안해도 충분히 막아내거나 싸우는 선택지가 있었다. 그런데 상대편은 어려운 자리에서 뚫어내고 우리는 쉬운 자리에서 막아내지 못했던 것들이 컸던 것 같다.

 

1세트를 포함해 시리즈 전체적인 패인은 무엇인가
고동빈: LoL 자체가 유리할 때랑 불리할 때가 있는데 유리할 때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점이 오늘의 패인인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졌어도 ‘2026 LCK’ 정규 시즌 1~2라운드를 돌아보면 기존 3강에 근접할 정도의 좋은 성과를 보였다. 지난 1~2라운드를 돌아본 소감과 휴식기 동안 남은 라운드를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고동빈 감독: 2라운드 들어서 경기력이 많이 안 좋아 팀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 경기력이 안좋았어도 오늘 경기에서 이겼으면 값진 시간이었을 것인데 오늘도 져서 아쉽다.

 

남은 라운드는 지금처럼 해서는 쉽게 올라갈 수 없다 생각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비디디: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잘해져야 1라운드에서 이긴게 의미가 있다고 본다. 돌아보면 1라운드에 승리를 많이해 레전드 조로 갔지만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우리 팀의 작년 운영 기조가 많이 깨져 그런 부분에서 쉬는 동안 생각하고 끌어 올리려고 다방면으로 노력해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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