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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르기 전에 사자... 다나와 "D램 · SSD 거래액 오르고 평균 구매가는 급등"

2025년10월29일 10시10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이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일반 소비자용 메모리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급 부족 우려가 가격 급등으로 현실화되자, ‘더 오르기 전에 사두자’는 심리가 퍼지며 PC부품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10월 4주(10월 19일~25일) D램(DRAM)카테고리의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28.5%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SSD 거래액 역시 같은 기간 20.9% 증가했다.

 

이번 거래액 급등은 판매량 증가분(D램 5.6%, SSD 22%)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제품 평균구매가(ASP)의 급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AI 서버용 HBM 생산에 D램 공급망이 집중되자 일반 PC용 D램 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지난주부터 시장 가격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다나와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다나와가 집계한 RAM 유형별 평균구매가 추이에 따르면, 불과 1~2주 만에 가격이 수직 상승했다. DDR4 32GB형 제품은 10월 3주 평균 14만 9천 원대에서 4주 24만 9천 원대로 66.9% 상승했다.

 

시장 주력 제품인 DDR5 16GB형 제품 역시 9만 6천 원대에서 12만 6천 원대로 31% 급등했으며, DDR5 8GB 모델도 52.9% 오르는 등 용량과 세대를 불문하고 가격이 치솟았다. SSD 역시 제품에 따라 20% 이상 가격이 급등하며 공급난을 체감시키고 있다.

 

다나와 관계자는 "HBM발 D램 공급난이 낸드플래시 시장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당분간 RAM과 SSD의 가격 상승 압박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PC구매를 고려하는 경우, 조립PC뿐 아니라 완제품PC나 노트북까지 폭넓은 가격비교를 해본 후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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