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M(machine-to-machine, 사물지능통신) 모듈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인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대표 데릭 상, 이하 텔릿)는 바다 거북 보호 캠페인 '터틀 센스(Turtle Sense)'에 자사의 데이터 통신 모듈 'HE910'을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새끼 바다 거북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부화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하여 바다로 안전하게 보내주는 활동으로, 여러 가지 지구촌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국경 없는 괴짜전문가(Nerds-Without-Borders)'들의 모임에서 시작되었다.
회귀성어종인 바다거북은 태어난 해변으로 다시 돌아와 알을 낳는 습성이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연안에 위치한 해터러스 국립 해안(Cape Hatteras National Seashore)에서는 연방의 멸종 위기종 보호법(Endangered Species Act)에 따라, 둥지를 발견하는 즉시 부화를 마친 새끼 거북들이 안전하게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울타리를 설치한다. 해변을 찾는 관광객 및 차량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통제 구역을 지정하는 것이다. 둥지 주변으로 시작된 울타리는 부화에 가까워질수록 확장하게 되지만, 정확한 시기 예측이 불가능하여 통제 기간이 한 달을 넘어가기도 한다.
한편 해변 관광 산업에 의존하는 연안 지역 경제의 특성상 이러한 통제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역 주민들은 간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비영리 기관인 해터러스섬 해양 센터의 설립자 에릭 카플란(Eric Kaplan)은 “M2M 기술을 통해 새끼 거북의 부화 및 바다로의 이동 시기를 예측하여 해변 통제 기간을 최소화 함으로써, 바다거북의 생존률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4개의 둥지를 시작으로 올 여름에는 20개의 둥지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텔릿의 HSPA+ 모듈 HE910은 야누스(Janus) 플러그인 모뎀 단말에 탑재 되었다. 케이블이 연결된 센서를 둥지 내에 매립시켜 온도 및 움직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초당 처리를 지원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통해 제어된다. 모뎀의 세컨드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수집된 센서 데이터는 HE910을 통해 m2m에어(m2mAIR) 모바일 셀룰러 네트워크로 전송되어 분석된다.
텔릿의 글로벌 세일즈 총괄 카를로스 페레즈(Carlos Perez) 이사는 “텔릿은 비영리 조직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생태계 및 지구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자사의 제품은 물론 기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M2M 분야에서 12여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텔릿은 OEM 및 시스템 통합 업체들의 기술적인 어려움을 줄이고 시장 진입 시간 단축을 돕는 원스톱 원샵(ONE STOP. ONE SHOP: M2M 솔루션의 개발에서부터 적용, 인증을 통합 지원) 기업이다. 셀룰러 및 근거리, 위치 결정 기술 분야에 대해 M2M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함께 m2m에어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 및 인터넷/클라우드 기반 통신을 지원한다. 텔릿의 제품 및 서비스는 글로벌 기술 지원 및 공급관리체계를 통해 전세계 대형 엔터프라이즈 및 중소 기업 등 모든 규모의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플러그&플레이 방식으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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