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네오위즈게임즈의 온라인 골프 게임 '온그린(On Green, 이하 OG)'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OG는 골프의 대중화를 이끈 스크린 골프의 대표 기업 골프존과 네오위즈가 함께 협업한 결과물로 이를 통해 네오위즈는 골프의 대중화를 다시 한번 이끌고 골프 게임의 열풍을 불러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OG'는 네오위즈게임즈가 게임 포털 피망을 통해 서비스하고 골프존에서 분사한 골프존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온라인 골프 게임으로 세계 3대 엔진이라 불리는 크라이엔진3를 탑재해 화려한 배경 그래픽을 선사하며, 사실적인 구질과 수준 높은 물리적 효과를 구현해 실감나는 골프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설산, 도심 야경, 해안가 등 온라인 게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코스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실제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안성Q'를 게임 내 완벽하게 구현한 '안성Q' 코스를 제공함으로써 골프 이용자들에게도 높은 기대를 얻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러한 'OG'의 사실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실제 골프의 재미를 전달하는 동시에 골프존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연계한 사업 구조로 보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골프와 게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 사전 공개서비스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됐던 'OG코인샵'이 공개서비스부터 정식 오픈 돼 기존 스크린 골프 이용자도 게임을 즐기며 실제 스크린 골프 이용에 혜택을 얻을 수 있다. 'OG'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획득 가능한 OG코인을 지급해 '골프존' 아카데미 레슨을 받을 수 있거나 '골프존'의 스크린 골프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실제 골프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골프존 통합 마일리지'와 연계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골프존 통합 마일리지'는 '골프존'이 보유하고 있는 스크린 골프, 쇼핑몰, 카운티(실제 라운딩), 아카데미 등 오프라인 인프라에서 사용이 가능한 마일리지로, 'OG'를 통해 얻게 되는 OG코인을 사용해 '골프존 통합 마일리지'로 전환 가능하다.
또한, 'OG' 회원이 되는 것 만으로도 스크린 골프 이용료 할인을 비롯한 게임 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골프존 통합 멤버쉽과 연계되는 OG 멤버쉽이 생길 예정이어서 골프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피파온라인과 슬러거 등을 통해 쌓아온 네오위즈게임즈의 스포츠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골프존의 노하우가 시너지를 일으켜 골프의 대중화를 이끌고 침체된 온라인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