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3일, 자사 대표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의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서든어택 20주년 생일 캠프'를 진행했다.
2005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서든어택'은 대중성과 다양성을 무기로 '국민 FPS'에 올라, 현재까지도 고정 마니아 층이 두터운 장수 인기 게임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특히 '2025 시즌 2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됐던 '오징어 게임' 시즌 3 콜라보, 시즌 3 '리:바이벌(Re:vival)' 등 꾸준한 업데이트와 공식 e스포츠 대회 운영까지 이루어지며 순항 중이다.
넥슨은 15일부터 '서든어택'의 서비스 사상 최초로 팝업 스토어 '서든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서든캠프'는 훈련소를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나만의 군번줄 제작부터 사격 체험, 짚라인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다양한 20주년 기념 머천다이즈를 판매 중이며, 수익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됐다.
이어 23일에는 팝업 스토어가 열린 성수동에서 '서든어택 20주년 생일 캠프'가 진행됐다. 오프닝 토크쇼를 시작으로 20주년 기념 '서든라이브' 방송, 올스타전과 스페셜 게스트의 '서든 캠프' 체험 영상 상영, 퀴즈쇼, '서든러'들의 실제 사연으로 만들어진 단편 영화 상영, 게임에 애정을 가진 '서든러'들과 함께하는 '20주년 서든 어워즈'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졌다.
특히 23일 저녁 6시 30분부터는 김태현 디렉터가 시즌 4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디렉터 쇼케이스도 진행했다. 쇼케이스의 SOOP 동시 시청자 수는 1만 4천여 명을 기록하면서 '서든러'들의 이목을 끌었다. 뿐만아니라 '서든어택'은 20주년 당일 진행된 PC방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더 로그' 기준 점유율 21.43%를 기록, 5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다음 업데이트될 시즌 4 '오버클럭'에서는 신규 캐릭터 '제나(Xena)'가 합류할 예정이다. '제나'는 감정을 잃은 사이보그 콘셉트의 캐릭터이며, '제나'와 함께 신규 총기 '스펙터'도 함께 추가된다.
다음으로는 과거 '서든어택'의 인기를 견인했던 추억의 맵 50여 종이 돌아온다는 소식이 공개됐다. 그동안 가볍고 라이트한 게임을 지향하는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사라졌던 맵을 복원해, 다시 돌아오는 이용자들의 추억을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로 소개된 '잠수함 기지'나 'G큐브' 등을 비롯해 PVE 모드들도 복원된다. 맵 복원 업데이트는 5회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공식 '서든어택' e스포츠 대회인 '2025 챔피언십 시즌 2'도 열린다. 8월 28일부터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이번 '2025 챔피언십 시즌 2'에서는 '서든러'들이 경기가 펼쳐질 맵을 투표해 선정된 맵을 대회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생존 모드'의 경우 처음부터 전면 재개발해 향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기존 생존 모드는 핵에 취약했던 모드인 만큼 '서든러'들이 잘 플레이 하지 않을 정도로 이용률이 낮았다. 이에 개발팀은 해당 모드를 처음부터 새로이 만들어 보안 취약점을 개선, 핵에 대응하고 공정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현 디렉터는 "20주년 어떻게 보낼까 고민을 많이 했고,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 수 있는 장소(서든캠프)를 마련하면 어떨까 하고 준비하게 됐는데 6천 명 이상이나 되는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서든어택' 20주년을 축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이한 '서든어택'에 오랫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서든러'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쇼케이스를 포함해 여름을 가득 채워 선보였던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서든어택' 20주년이 '서든러' 분들께 즐거움이 가득했던 특별한 시기로 남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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