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톰 액션 MORPG '최강의 군단', 10월 31일 서비스 종료

등록일 2017년08월25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이스톰의 액션 MORPG '최강의 군단'이 10월 31일을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에이스톰은 24일 자사의 액션 MORPG '최강의 군단'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최강의 군단'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최강의 군단'은 지난 2014년 9월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쿼터뷰 액션 MORPG로,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개발에 참여했던 김윤종 사단의 신작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특히 '최강의 군단'은 마우스를 중심으로 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독특함과 함께 명품을 좋아하는 용병 '오드리', 화투패를 모티브로 한 '비광' 등 독특한 콘셉트의 캐릭터들과 호쾌한 액션성을 바탕으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정식 출시 이후 지나치게 느린 업데이트와 밸런스 및 최적화 문제 등이 겹쳐지면서 유저 이탈이 심화되었고, 결국 정식 출시 3년 만에 서비스 종료를 맞이하게 됐다.

에이스톰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하는 '최강의 군단'은 더 이상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공지가 게재된 24일부터는 신규가입이 제한되고 '백화점'의 유료 상품 판매 및 유료 잼 충전이 중단된다. 게임과 홈페이지 서비스는 10월 31일 정기점검 이후 종료되며, 환불과 관련된 사항은 추후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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