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23일, 서울 역삼GS 아모리스홀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 함영철 실장, 조용민 PD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게임에 대한 소개 및 향후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검은사막이 서비스 된지 3년이 지났다. 크고작은 발전을 통해 100여개 국가에서 수백만명이 즐기는 글로벌 게임이 됐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3년 만의 신작이자 두 번째 검은사막을 선보인다. MMORPG에 대한 펄어비스의 열정이 담긴 검은사막 모바일을 통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인기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의 IP를 사용한 모바일게임이다. 검은사막은 지난해 유럽지역 출시 이후 유료 가입자 40만 명, 일평균 이용자 20만 명, 동시 접속자 1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이며 지금까지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다. 유료 구입 후 게임을 즐겨야 되는 진입장벽과 일반적인 온라인게임보다는 높은 캐시아이템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유저당 평균 결제액 70달러라는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둔바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게임은 검은사막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시스템을 그대로 담았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조용민 PD와 50여 명의 개발자들이 검은사막을 개발하며 얻은 노하우를 총동원해 개발한 게임이다. 원작의 리소스를 활용했지만 게임 그 자체를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맵과 콘텐츠를 새롭게 다듬었다. PC버전의 솔더뷰를 모바일게임에 최적화된 쿼터뷰 방식으로 변경했으며 자동사냥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BM의 경우 무기, 장비의 뽑기 시스템을 과감히 배제했으며 아바타의 능력치를 최소화 시켰다.
아이템의 구성물은 원작이 가지는 기획 의도를 살려 게임성을 해치는 상품을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며 시간을 유료로 결제해 줄이는 기존의 결제 방식에서 탈피해 시간을 게임 내 무료로 얻을 수 있는 행동력을 통해 무과금 유저들도 시간을 손쉽게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의 경우 런칭 시점에서는 워리어, 자이언트, 소서러, 발키리, 위치 등 5종의 캐릭터가 공개되며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대륙이 공개된다. 모바일에 맞춘 7종의 전투 콘텐츠 및 영지, 생활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원작이 가진 거래소 시스템과 강화 시스템을 모바일에 맞게 개선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서비스의 경우 한국 지역 내 비공개테스트 및 출시를 2018년 1월 중에 마무리하고 글로벌 지역 출시를 2018년 중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펄어비스 조용민 PD "검은사막 모바일을 개발하면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했다. 뛰어난 그래픽, 호쾌한 액션, 방대한 콘텐츠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하면 품질이 낮아질 것을 우려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그런 부분을 더욱 발전시켜야 된다고 생각했고 원작이 가진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며 더 발전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됐다. 곧 선보이게 될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