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사업 성과와 전략을 발표하고 준비중인 라인업을 공개하는 행사인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NTP는 2015년 시작해 이번이 4번째 행사다.
넷마블게임즈는 NTP를 통해 향후 전략을 소개하고 성공한 게임들의 수치를 공개하는 한편 준비중인 신작 라인업도 대대적으로 발표해 국내외 게임업계를 놀래키곤 했다. 특히 이번 NTP는 넷마블게임즈 상장 후 갖는 첫 NTP인 만큼 굵직한 M&A 발표가 있을 거라는 전망부터 넷마블이 확보한 대형 IP를 공개한다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취재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이번 NTP에서 넷마블이 카밤에 이어 또 하나의 굵직한 M&A 발표를 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오히려 증권가에 나도는 빗썸 인수설 등 M&A 루머에 대해 방준혁 의장의 입을 빌어 강력하게 부정하는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4회 NTP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넷마블이 상장 다음 해에 본격적인 글로벌 성과를 내기 위해 준비해 온 강력한 신작 라인업이다.
내부에서 진행되어 온 10종 이상의 해외시장 전용 라인업이 이번 NTP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시장 공략을 위한 7종 이상의 타이틀, 미국, 중국을 타깃으로 개발한 수 종의 타이틀 중 몇 종이 공개될지가 관심이 가는 부분.
특히 일본시장을 타깃으로 한 라인업은 유명 IP에 기반한 게임들이 많아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IP가 망라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 출시를 준비해 온 '테라M' 일본 출시에 대한 정보 공개도 기대된다.
일본 외에도 미국, 중국을 타깃으로 한 게임들 수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넥슨, 엔씨의 공세에 밀려 주춤하는 인상을 주고 있는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이카루스M', '세븐나이츠2' 등 대작 라인업의 일정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치 플랫폼 진입이 확정된 상황에서 콘솔 플랫폼 등 플랫폼 확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지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 넷마블이 이번 4회 NTP에서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따로 잡아둔 만큼 다양한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NTP 행사마다 충격적이지만 현실적인 발언을 이어온 방준혁 의장이 현 게임시장에 대해 어떤 분석과 전망을 내놓을지도 기대된다. 과연 4회 NTP에서 방준혁 의장이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을지, 국내외 게임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장 후 열리는 행사라 말을 아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지만, 이번에도 방 의장이 변함없이 솔직한 생각을 들려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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