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이 강세다.
아톤은 2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86% 상승한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톤은 세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PQC)가 적용된 신규 사설인증서 솔루션의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를 마치고 본격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양자암호 시장 선점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내 1위 핀테크 보안 솔루션 및 인증서비스 제공 업체인 아톤이 양자내성암호(PQC)가 적용된 신규 사설인증서 솔루션의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를 마치고 본격 출시한다.
특히 전 세계 양자 기술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 약 15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외 보안 업체들이 양자암호 시장으로 잇따라 진출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룬 성과이기에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톤은 세계 최초의 양자내성암호화 표준 '모듈격자 기반의 디지털서명알고리즘(ML-DSA)'을 적용한 신규 사설인증서 솔루션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해당 솔루션의 개발 완료를 발표한 바 있는 아톤은 기존 금융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파일럿 테스트도 성료했다.
아톤 관계자는 "기존에 대외적으로 약속했던 올해 1분기 내 공식 출시를 위해 다양한 테스트들을 통해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출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톤의 이번 신규 솔루션 개발은 앞으로 맞이할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조치다. 기존의 공개 키 암호 시스템의 보안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것이다. 기존의 사설인증서 솔루션 'ATON_mPKI'의 이번 후속작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인증한 양자내성알고리즘(PQC)에 아톤의 화이트박스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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