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 '밤 9시 통금' 마켓컬리 주문 폭주... 간편식 공급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12월10일 09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흥국에프엔비가 강세다.


흥국에프엔비는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04% 상승한 2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밤 9시 이후 상점들이 문을 닫는 '밤 9시 통금'이 시작되면서 마켓컬리 등 온라인 업체들에 주문이 몰리고 있다는 소식에 흥국에프엔비, CJ씨푸드 등 간편식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온라인 쇼핑이 폭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날이다.


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매장이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았고,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며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었다. 생필품을 사려는 주문이 몰리면서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들의 주문은 조기 마감됐다. 


8일 오후 10시30분께 온라인 식품배송 업체 마켓컬리 앱에는 접속 장애가 일어났다. 앱에 접속하면 ‘갑작스러운 접속자 수 증가로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다’는 공지가 떴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지난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올 들어 하루 매출 최고 기록을 썼는데 접속 장애 전날인 지난 7일 매출이 지난주보다 더 높았다”며 “이번주 전반적인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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