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쿠팡 택배사업자 승인 가닥 연내 발표... 물류운송 전담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12월14일 09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동방이 강세다.


동방은 1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97% 상승한 2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팡이 택배 운송사업자 자격을 재신청하고 정부가 이를 연내 승인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쿠팡의 물류운송을 전담하고 있는 동방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쿠팡이 1년 만에 택배 운송사업자 자격을 재신청한 가운데, 정부가 이를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이달 말 발표할 계획이다. 


연간 물동량이 약 5억 박스 규모인 쿠팡이 택배사업자로 선정되면 기존 택배시장에 형성된 ‘1강 2중’ 구도를 흔들 수 있는 메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국토교통부와 유통 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쿠팡에 대한 사업계획서 검토와 현장실사 조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 쿠팡은 택배사업자가 갖춰야 할 ▲전국 30개 이상 영업소 ▲화물분류시설 3개소 이상 ▲화물취급소 ▲전산망시설 ▲1.5톤 미만 사업용 차량 100대 이상 등의 시설·장비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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