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총집합 '어벤져스', 게임계에도 있었네

다양한 장르 출시예정, 유저들 즐길거리 풍성

등록일 2012년04월30일 16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26일 개봉, 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 등 슈퍼히어로가 만나서 악당을 물리치는 '어벤져스'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게임업계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볼 수 있다. 지난 26일 동시에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과 '디아블로3', 그리고 공개를 앞두고 있는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크리티카'와 '던전스트라이커'가 바로 그 것.

MMORPG부터 액션 RPG, MORPG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위 게임들은 수년 전부터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오며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블레이드&소울'과 '디아블로3'는 올해 상반기 같은 시기에 서비스되며 다른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벌로 꼽혀온 타이틀이다.
 




'블레이드&소울'은 지난 25일 에피타이징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많은 유저들이 몰리는 탓에 테스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디아블로3'는 약 3시간 정도 남짓되는 짧은 콘텐츠를 선보였음에도 약 4천여 개의 공개방이 활성화되고 있다. 골드 경매장 역시 벌써부터 활성화되어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분위기가 느껴질 정도다.

위 두 게임과 함께 상반기 '빅3'로 손꼽히는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도 막강한 게임이다.
 


지난 2월 4차 CBT를 실시한 게임은 리니지 개발자로 잘 알려진 송재경 대표를 비롯해, 시나리오에 전민희 작가가 참여하고 300억 원 이상의 개발비용이 투자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존 관심을 모아왔던 농작물 육성, 선박 제조 등을 비롯해 대규모 전투 등이 많은 관심을 얻으며 유저들의 빠른 차기 테스트를 요청받고 있다.

오늘(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올엠의 최신작 '크리티카도 만만치 않다.
 


'초 액션 MORPG'를 표방하는 위 게임은 '루니아전기Z'를 통해 10년 간 쌓아온 올엠의 노하우를 집대성시켰으며, 카툰 그래픽을 토대로 화려한 기술과 필살기 연출을 통해 유저들의 스트레스를 단번에 해소시킨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올엠은 전작의 경험을 토대로 후속작인 '크리티카'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액션을 선보이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마지막으로 한게임의 또다른 신작 액션 RPG '던전스트라이커즈'도 기대받고 있는 신작이다. '드래곤네스트'를 개발한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신작인 게임은 이달 5일 처음으로 그 모습을 공개, 깜직한 외모와 달리 빠른 전투에 최적화되어 1초에 최대 10회까지 타격하는 SD(Super Deformed) 캐릭터의 화려한 액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던전스트라이커'는 탄탄한 기본을 바탕으로 한 액션 RPG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더욱 강력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목표 하에 빠르고 시원한 액션, 쉽고 편한 조작, 19개 직업을 넘나드는 전직시스템 등 액션 RPG의 재미를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중이다.

이밖에도 '프로야구매니저', '야구9단' 등을 통해 시장 흥행을 검증받은 야구 시뮬레이션 장르도 신작이 선보인다. 넷마블은 '야신' 김성근 감독을 홍보모델로 내세운 '마구: 감독이 되자'를 공개했으며 네오위즈게임즈는 16년 역사를 자랑하는 야구 시뮬레이터 겸 게임 '베이스볼 모굴'을 기반으로 한 '야구의신' 공개를 앞두고 있다.

과거 특정 장르에 집중되어 유저들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부족했지만, 올해 다양한 기대신작이 쏟아지면서 유저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게임들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해 각축전을 벌일 모습이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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