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대기업의 지식 재산(IP)을 활용해 게임을 개발할 중소 게임사를 모집한다. 지원 신청은 4월 7일까지 가능하다.
'IP 융합 게임 제작 지원' 사업은 경기도 내 중소 게임사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17년부터 추진되어 2025년 9년째를 맞이했다. 다양한 우수 콘텐츠 IP를 활용해 게임을 제작하는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적용하며, 총 6개 게임 개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8000만원에서 6000만원의 개발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브릿지' 사업의 일환으로, CJ ENM(애니메이션, 예능, 드라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캐릭터, 웹툰), EBS(교육 프로그램, 캐릭터), 롯데월드(애니메이션) 등 대기업 협력사들과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중소 게임사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IP 기반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사업 공고를 확인한 후 e나라도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한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angha002@gcon.or.kr)로 가능하다.
경콘진 관계자는 "IP 융합 게임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우수한 IP를 활용해 보다 경쟁력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콘진은 이 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총 42개 게임 프로젝트의 개발 및 출시를 지원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장사천재 백사장'(2023년), '마카앤로니'(2021년), '유미의 세포들'(2020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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