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가 이틀째 강세다.
디아이씨는 11일 오전 9시5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23% 상승한 4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디아이씨가 테슬라에 이어 현대차가 개발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도 부품 공급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전일 보도에 따르면, 디아이씨가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공정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에 핵심 부품 공급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현재 디아이씨의 로봇 관절 및 주행장치용 사이클로이드 감속기를 논의 중이고 어떤 사양에 맞추고 테스트할지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측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로봇 관절 및 주행장치용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며 "로봇 관절 및 주행장치용 사이클로이드 감속기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들어갈 확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감속기는 주목도가 높은 산업이다. 이런 가운데 디아이씨가 개발한 '로봇 관절 및 주행장치용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기술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디아이씨가 개발한 사이클로이드 로봇 감속기는 기존 감속기보다 고효율·고출력·고정밀성을 갖춘 제품이다. 로봇 산업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전언이다. 해당 감속기는 독자적인 사이클로이드 치형 설계 기술과 감속기 어셈블리(Assembly) 성능을 극대화하는 모듈 개발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한편, 디아이씨는 테슬라에 전기차 감속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과 협동 로봇의 필수 부품인 고출력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시제품을 생산완료하고 테스트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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