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RPG가 '로스트아크'의 여름 업데이트 내용 및 방향성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로아온 썸머'를 21일 진행했다.
이번 '로아온 썸머'에서는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 내 성장 환경의 변화에 대해 ▲경제 정상화 ▲성장 동기 부여 ▲성장 부담 완화 ▲업데이트 방식의 변화 등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자세히 개발진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여름 시즌 업데이트 되는 신규 콘텐츠와 편의성 개선, 카제로스 레이드 최종전과 최초 클리어 이벤트 '더 퍼스트', 초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여름 시즌 이벤트 '모코코 챌린지'와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카제로스' 레이드 최종전 추가 예고... '선발대' 명예를 위한 '더 퍼스트' 이벤트 진행
올 여름에는 '카제로스' 레이드 최종전이 추가된다. 4막과 종막 등 2개 던전으로 구성되며, 1부 스토리의 최종 보스인 만큼 모든 '에스더'와 모든 영웅이 참전하는 대규모 전투가 될 예정이다.
4막은 2개 관문으로 구성되며 노멀, 하드 난이도로 나뉘어져 있다. 1회 부활이 가능하며 너무 과하지 않은 수준의 난이도로 설정됐다는 설명이다. 1관문에서는 '에키드나'가 다시 등장하며, 2관문에서는 심연의 지배자 '아르모체'를 상대하게 된다. '아르모체'는 카제로스를 지키는 최후의 수문장으로 압도적인 방어력을 자랑한다. 특히 성채를 지키는 수하들을 지휘해 전장을 변화시키거나 모래 폭풍으로 캐릭터들을 날려 보낸다.
종막은 2개 관문으로 구성되며 노멀, 하드, 퍼스트 등 3개 난이도로 구분된다. 1회 부활은 노멀, 하드에서만 적용된다. '아르모체'를 물리치면 마침내 최종 보스 '카제로스'를 상대하게 된다. '카제로스'는 개발진이 그동안 쌓아온 모든 레이드 제작 노하우를 총 동원한 적으로, 단순히 피하고 때리는 방식이 아닌 새로운 전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이용자들의 도전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더 퍼스트' 이벤트도 개최한다. '카제로스' 최종전 최초 출시에는 4막(노멀, 하드)과 종막(퍼스트) 난이도만 존재하며, 종막 퍼스트 난이초 최초 클리어가 나오면 이후 종막(노멀, 하드) 난이도가 오픈된다.
종막 퍼스트 난이도 최초 클리어 시 최초 클리어 공격대의 직업, 아바타 외형을 귀환의 석상으로 제작해 더 퍼스트 이벤트 기간동안 대도시에 배치한다. 또 '카제로스' 실물 스태츄를 제작해 지급하고, 애니메이션 칭호와 트로피, 모험가 배너도 제공할 계획이다. 종막 퍼스트 난이도 클리어 보상으로는 유물 칭호, MVP 배경, '카제로스' 날개 탈것, 파티 라운지 배경 등도 지급된다.
'더 퍼스트' 이벤트 종료 후에는 퍼스트 난이도를 스피드런에 도전하는 놀이터로 만들어 랭킹에 따라 '클래스 심볼' 명예 보상을 제공한다.
신규 클래스 '발키리'와 신규 파밍 콘텐츠 '아크 그리드'도 추가
다음으로는 신규 클래스 '발키리'와 신규 파밍 콘텐츠 '아크 그리드' 등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신규 클래스 '발키리'는 선택에 따라 공격형, 근접형 서포터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신규 클래스다. 한손검과 방패를 사용하며, 정의, 성휘, 수호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아크 그리드'는 코어와 젬을 획득해 둘을 합쳐 완성하는 파밍 콘텐츠다. 코어는 카제로스 레이드 4막과 종막에서만 획득 가능하며 캐릭터 귀속이다. 코어는 영웅~고대 등급으로 나뉘며, 고대 등급은 완성품 랜덤 획득 방식이다. 전투 경험이 크게 바뀌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대로 젬은 젬 파밍이 가능한 신규 가디언 '크라티오스'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영웅~고대 등급으로 나뉘고 제한된 시도 횟수 안에서 랜덤으로 능력치가 부여된다. 젬 3개를 조합하면 랜덤으로 새로운 젬을 얻을 수도 있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들도 대거 선보인다. 우선 '카제로스' 최종전 출시 전까지 6주간 군단장 레이드 '카멘' 익스트림을 선보이며, 싱글 모드 '에기르'와 향후 '아크 그리드' 성장에 필요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캐주얼 솔로 콘텐츠 '낙원'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성장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캐릭터 정보창 등 여러 곳에서 표시되는 특별 보상을 마련하고, 정말 특별한 위업을 달성할 경우에만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보석 조율, 시즌2 카드 인게임 획득처 추가, 전투분석기 추가, 종합 전투력 표기, 파티 찾기 라운지, 탈것 이용 확장, 아바타 도감화 및 펫 특기 도감화, 인게임에서 외형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미용실 추가, 일부 직업군의 체형 개선 등도 예고됐다.
'로스트아크'의 미래는? 경제부터 성장까지 방향성 고찰
한편, 개발진은 성장 구조부터 게임 환경 전반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하고 경제 정상화, 성장 동기 부여, 선발대 이용자들에 대한 케어, 레이드 난이도 개편, 업데이트 방식의 변화 등을 예고했다.
먼저 보상 골드 일부를 귀속 골드로 지급, 유통되는 골드 총량을 조정한다. 또 골드를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상점 등 소비처를 마련하고, 신뢰도 시스템을 도입해 골드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계획이다.
신뢰도 시스템은 오직 골드 생산과 유통만 하는 작업장을 타겟으로 하며, 이미 해외에서 검증된 시스템인 만큼 일반적인 이용자들에게는 영향이 없다는 설명이다. 또 비정상적으로 생산되는 보석 등의 재화 생산을 막기 위해 작업장 규제도 강화하며, 3티어 보석 획득량을 줄여 전반적인 보석 유통량도 조정한다.
성장 동기 부여를 위한 콘텐츠 개선도 이루어진다. 개발진은 현재 획일화된 파밍이 재미를 주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랜덤 드롭, 직접 획득, 장기 파밍 등을 고려해 새로운 파밍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내가 육성한 캐릭터로 도전하며 성장 정도를 느낄 수 있는 '전투력 측정기' 콘텐츠나 랭킹 시스템도 적극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개발진은 퍼스트 클리어를 목표로 도전하는 '선발대' 이용자들에 대한 케어가 부족했던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한편, 이번에 열리는 카제로스 최종전에 '더 퍼스트' 난이도를 도입하고 이후에도 엔드 콘텐츠에 최상급 난이도를 신설한다. 이 특별 난이도를 클리어하면 UI에서 바로 보여지는 명예 보상을 지급하며, 추후에도 새로운 보상을 지속 추가할 계획이다.
레이드 난이도 개편에 대한 분석도 발표됐다. 혼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싱글 모드가 지속 추가될 예정이며, 종막 이후 파티 모집 단계에서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용병'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최근 1회 부활 시스템 도입 이후 엔드 콘텐츠 이용률과 클리어 타임, 실패 후 재시도 횟수 등의 지표에 유의미한 변화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업데이트 방식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한 번에 대규모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기 보다는, 편의성 업데이트의 경우 수시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스토리 콘텐츠는 기존처럼 거대한 대륙 추가 시에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나누어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관 설정이나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제로스 레이드 종료 후에는 더욱 넓은 무대가 펼쳐진다. '알데바란의 바다'와 지역, 종족, 국가가 대규모로 등장해 새로운 모험이 펼쳐질 예정이며, 스토리 2부의 이야기는 '신'과 '혼돈'이 핵심 키워드로, '아크라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 '세이크리아'의 수도 '라사모아'에서 시작되게 된다. 특히 퀘스트를 그대로 따라가는 일방향 진행이 아닌, 탐험이 가능한 대륙으로 설정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돌아온 초고속 성장 지원 이벤트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 아이템 레벨 1660까지 지원
올 여름에도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가 돌아온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이템 레벨 1660까지 지원하며, 익스프레스의 모든 미션을 클리어하면 '세상을 구하는 빛'과 '남겨진 바람의 절벽' 카드 세트 30각을 지원한다. 또 성장을 위한 파격적인 보상이 지급되며 20만 귀속 골드 등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또 초심자를 위해 여러 개로 나뉘어져 있는 성장 가이드를 개편하고, 모코코 버프도 1660까지 확장한다.
이외에도 여름 시즌을 맞이해 여름 테마 아바타를 출시하고, 아크 패스에도 신규 아바타가 추가된다. 또 여름 시즌을 밎아 팔도, 요아정, 도미노 피자와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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