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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전설들 한자리에 "그 때 바람의 나라는..."

2013년07월08일 16시35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바람의 나라가 등장한지 15년, 감회가 새롭습니다”

올해로 15년, 바람의 나라를 개발했던 역대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넥슨컴퓨터박물관 미디어 쇼케이스 2부 행사로 진행된 특별 게스트 초청 대담에선 엔엑스씨 김정주 대표,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넥슨 서민 대표, 띵 소프트의 정상훈 대표, 애니파크 김경률 실장, 넥스토릭 김현구 대표가 모여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담에서 김정주 대표는 과거 ‘바람의 나라’를 처음 개발하게 됐던 이유와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와의 개발 이야기, 세대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개발을 진두지휘한 6명의 개발자들의 일화를 공개하며 대담을 진행했다.

띵소프트 정상원 대표 역시 우연히 같은 건물에서 게임을 개발하다 그래픽 머드게임인 ‘바람의 나라’를 보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넥슨에 합류하게 된 이야기를 꺼냈으며 이에 김정주 대표는 “100명, 200명, 300명으로 커져가는 넥슨을 그 때 당시 몸무게로 이끌어 주셨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역시 “처음 개발을 진행했을 때 3줄인가 밖에 없었던 코드가 어느 순간 3만 줄이 되어있었다”며 고단했던 당시를 회상했으며 넥슨 서민 대표 역시 “내가 넥슨에 합류했을 때 재경이 형은 이미 행방불명이 된 상태였다. 어찌어찌 개발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2년이나 지나버렸다”며 아찔했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평소 친한 친구로 잘 알려진 김정주 대표와 송재경 대표를 두고 “절친이라면 아키에이지의 해외 서비스를 같이 해볼 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김정주 대표는 “물론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서비스를 한다면 아키에이지가 아닌 차기작을 통해 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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