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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MMORPG 본격 경쟁 시작된다... '달빛조각사'vs'V4'vs'리니지2M' 대결 게임업계 관심 집중

'달빛조각사'-'V4'-'리니지2M' 3대장 격돌 예고

등록일 2019년10월17일 14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으로 게임업계에 '복고' 열풍이 부는 가운데, 하반기 게이머들과 만나는 모바일 MMORPG 대작들 역시 장르 본연의 재미를 강조해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7년이 지났다. 그 사이 모바일 게임의 기술력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이제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콘솔이나 PC 못지 않은 그래픽과 콘텐츠를 탑재하는 것이 대부분.

 

국내에서는 자동 전투로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성장의 재미에 집중한 모바일 MMORPG 장르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PC에서 MMORPG를 주로 즐겼던 이용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 대부분의 모바일 MMORPG가 성장의 재미가 과도하게 집중한 나머지 장르 본연의 재미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에 최근 모바일 MMORPG 대작들이 내세우는 것은 “장르 본연의 재미”다. PC 게임 시장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을 필두로 과거 작품에서 느꼈던 성장과 협동의 재미를 담아내는 '클래식' 열풍이 부는 가운데, 모바일 MMORPG들도 초심으로 돌아가 장르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재미를 담아내는데 집중하는 것.

 

특히 2019년 하반기 게이머들과 만나는 MMORPG 대작 3종 역시 출시 이전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장르 본연의 재미를 선언해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하반기 모바일 MMORPG 대작 3대장이 추구하는 장르 본연의 재미는 무엇일까.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 달성 '달빛조각사',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 담았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달빛조각사'는 10월 10일 출시 이후 5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하반기 모바일 MMORPG 대작 경쟁의 포문을 연 작품이다. 특히 '리니지'와 '바람의 나라', '아키에이지' 등 굵직한 PC MMORPG를 다수 개발해온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송재경 대표는 출시 이전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달빛조각사'에서 초창기 MMORPG의 감성을 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기술적인 측면을 강조하기보다는 많은 게이머들이 순수하게 즐거움을 느꼈던 초창기 게임의 재미를 그대로 전하겠다는 것.

 

그의 약속처럼 '달빛조각사'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콘텐츠들로 무장하고 있다. 많은 모바일 MMORPG에서 플레이어들이 하나의 성장 과정을 따라가는 것과 달리, '달빛조각사'에서는 플레이어가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직접 정하고 거대한 세계를 탐험하는 MMORPG 본연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자동진행으로만 게임을 즐기다 보면 놓칠 수밖에 없는 생활 콘텐츠와 히든 퀘스트가 '달빛조각사'의 매력. '달빛조각사'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요리 재료들을 조합해 숨겨진 레시피를 찾을 수 있으며, 마을의 등장인물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눠가며 히든 퀘스트들을 찾고 보상을 얻어야 한다. 이에 이용자들 역시 최단시간 내에 성장하는 효율적인 진행 방식 이외에도 숨겨진 퀘스트와 정보들을 공유하는 등 과거 MMORPG의 커뮤니티와 유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달빛조각사'의 출시 초반 흥행 돌풍 역시 세계를 탐험하고 플레이어가 직접 성장 방향을 정할 수 있는 MMORPG 본연의 재미 덕분으로 풀이된다. 많은 모바일 MMORPG들이 자동 사냥과 자동 퀘스트 진행 등의 편의 기능으로 인해 플레이어의 개입 여지가 적은 소위 '방치형' 게임으로 평가받던 상황에서 직접 생각하고 게임 속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달빛조각사'의 매력이다.

 

다 같이 플레이해야 진짜 MMORPG, 다중 접속 플레이 집중한 넥슨 'V4'

 



 

'히트'와 '오버히트' 등 출시하는 작품들 마다 시장의 관심을 모으는 넷게임즈의 세 번째 작품 'V4' 역시 넥슨을 통해 11월 7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V4'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넷게임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45개 서버의 선점 이벤트가 5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출시 이전부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V4'가 내세운 MMORPG 본연의 재미는 다중 접속 플레이다. 역할 수행(Role Play)에 다중 접속(Massive Multiplayer Online)을 접목한 것이 MMORPG의 본질이지만, 모바일 디바이스와 서버 상의 한계로 인해 많은 모바일 MMORPG에서는 서버 뿐만 아니라 채널이 분리되어 있다. 같은 서버에서 친구들과 함께 방대한 세계를 모험하는 것이 MMORPG의 가장 큰 재미이지만, 서버 안에서도 채널이 갈리기 때문에 PC MMORPG급의 방대한 서버를 기대했던 게이머들의 실망감도 클 수밖에 없다.

 



 

이에 'V4'는 다른 서버의 이용자들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터 서버' 시스템을 통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인터 서버'는 타 서버의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고유 서버의 이용자들만 참여할 수 있는 '실루나스'와 다른 서버의 이용자들이 함께 활동하는 '루나트라'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실루나스'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루나트라'에 참여해 다른 서버의 이용자들과 협력 또는 경쟁할 수 있는 것이 'V4'의 매력.

 

넷게임즈는 'V4'에서 '인터 서버'를 통해 서버 당 5개, 총 25개의 '루나트라'가 뒤엉키는 거대한 세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V4'가 서버와 채널 단위로 잘게 나뉘어져 반쪽짜리 MMORPG를 즐겨야 했던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심리스 월드와 공성전의 재미 강화, 최고 수준 기술력 앞세운 엔씨소프트 '리니지2M'

 



 

형보다 나은 아우가 등장할 수 있을까.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 '리니지2M'을 2019년 하반기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되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엔씨소프트의 대표 MMORPG '리니지2'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3D 그래픽을 비롯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앞세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에서 공성전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모바일 3D MMORPG에서는 최초로 '충돌 판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그동안 많은 모바일 MMORPG들이 100명 단위의 인원들이 격돌하는 대규모 '떼쟁' 콘텐츠를 제공했지만,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로 인해 정밀한 조작이 불가능해 사실상 수치를 겨루는 콘텐츠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리니지2M'에서는 유닛 사이의 충돌 판정이 구현되어 상대의 진입을 가로막는 등의 전술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 것. 여기에 최대 1만명 이상의 인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원 채널 오픈 월드'를 통해 다수의 인원들이 함께 전투를 벌이는 공성전의 묘미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채널 분산 없이 모든 유저들이 하나의 월드에서 움직일 수 있는 '심리스 월드'도 '리니지2M'이 내세우는 차별화 요소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2M'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같은 월드라도 채널로 분산되어 있다면 거대한 MMO가 될 수 없다”라며 “리니지2M에서는 나와 세계가 분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장르 본연의 재미 내세운 MMORPG 3대장의 격돌, 최후의 승자는 누구

 



 

이처럼 모바일 MMORPG에서도 장르 본연의 재미를 약속한 대작들이 하반기 연이어 출시를 예고하면서 대작 중 하반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10월 10일 출시되어 하반기 대작 경쟁의 포문을 연 '달빛조각사'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가운데, 하반기 대작들의 경쟁 사이에서도 순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

 

특히 '리니지2M'은 출시 이후 국내 최고 매출 순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리니지M'과의 정면대결을 앞두고 있다. 모바일 게임의 기술 한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리니지2M'이 '리니지M'을 누르고 형보다 나은 아우가 있음을 입증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여기에 유명 IP 없이 완전 신작으로 하반기 대작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 'V4'의 성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넥슨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 'V4'는 11월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리니지2M'은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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