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온라인 가상 공간 게임쇼로 열린 '2020 인디크래프트' 전시작들이 본격 출시되기 시작했다. 인디크래프트 운영사무국은 2020년 7월 종료한 '2020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 게임쇼' 전시작 중 주식회사 원앤원의 '카페 헤븐 – 고양이의 샌드위치'가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고양이 초밥', '나의 작은 테라리움' 등을 개발한 원앤원이 신작 '카페 헤븐 - 고양이의 샌드위치'를 국내 양대 마켓에 소프트 론칭했다. '카페 헤븐'은 무지개다리를 건너 천국에 온 동물들을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반복적으로 샌드위치만 만드는 단순한 타이쿤 게임이 아니라, 이승에서 동물이 가지고 있던 주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찾아주며 동화 같은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게임이라는 점이 '카페 헤븐'의 가장 큰 특징이다. 카페 운영 외에도 농사, 낚시, 카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누구나 쉽게 성장과 수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귀여운 캐릭터와 스토리가 특징인 만큼 1020 여성 유저를 메인 타깃층으로 하고 있으며 게임을 즐기지 않는 논 게이머나 영유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화풍의 그래픽으로, 1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개발사의 전작 '나의 작은 테라리움'만큼 글로벌 유저들에게도 호응이 기대된다. 원앤원은 북미, 일본 등 글로벌 론칭 역시 3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윤재은 원앤원 대표는 "반려동물과 언젠가는 이별을 하게 될 날이 오겠지만 먼 미래에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안심이 되는 부분이 있다. 비슷한 경험이나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따스한 위로가 되는 그런 게임이 되면 좋겠다. 또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친 사람들을 위해 힐링을 줄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0 인디크래프트' 공동주관사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인디크래프트 전시작들의 출시가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코로나19로 모든 게임산업계가 다소 어렵지만, 올해도 중소 인디게임개발사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고려 중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카페 헤븐-고양이의 샌드위치'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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