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선, 현대차 아이오닉5 유럽서도 하루만에 완판... 전기차 전선공급 확대 기대감 '강세'

등록일 2021년03월02일 10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대원전선이 강세다.


대원전선은 2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28% 상승한 1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가 유럽서 사전예약 하루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동차용 전선을 공급하고 있는 대원전선도 수혜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유럽법인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유럽에서 3000대 한정으로 '아이오닉 5'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해당 물량의 세 배가 넘는 1만여명이 몰리며 하루 만에 완판를 기록했다. 유럽의 경우 계약금 1000유로(약 136만원)를 받고 사전 계약을 진행한 만큼 실제 구매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대차 유럽법인 측은 아이오닉 5 공개 이후 차량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23만6000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자동차 전선 시장의 1위 기업인 대원전선은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여러 국내 완성차업체에 자동차용 전선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용 전선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대원전선은 친환경차 보급이 늘면서 관련 전선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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