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 캐리소프트 중국 전역 IPTV '단독채널' 방영 상한가... 투자 부각 '강세'

등록일 2021년03월29일 09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DSC인베스트먼트가 강세다.


DSC인베스트먼트는 29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28% 상승한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린이 콘텐츠 '캐리와 친구들'이 중국 전역 IPTV를 통해 단독 콘텐츠 상품으로 방영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캐리소프트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캐리소프트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는 DSC인베스트먼트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는 중국 전 지역 80%에 달하는 주요 도시와 23개 성(省) IPTV 사업자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중국 기업 빅챈스(北京必歌畅思文化传媒有限公司)을 통해 '캐리와 친구들(凯利和朋友们)' 단독 VOD 채널을 순차적으로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중국 캐리소프트 왕기(王岐) 법인장은 지난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태평양 OTT·IPTV 대회 기간 중 빅챈스 가오웨이(高巍) 대표와 콘텐츠 배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현지 언론에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영상 및 2D·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약 3,000편의 '캐리와 친구들' 키즈 콘텐츠가 중국의 타 키즈콘텐츠와 섞이지 않고 단독의 VOD관 형태로 중국 IPTV에 노출된다. 이에 따른 IPTV VOD 수익을 꾸준히 배분받게 됐다.


한편, 캐리소프트는 현재 중국 요쿠, 아이치이, 텐센트비디오 등 3대 비디오 플랫폼에서 733만 구독자와 누적 62.6억 뷰의 자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샤오미, 화웨이, TCL 등 단말기 제조사의 OTT서비스 등에도 '캐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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