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매출 'TOP 10' 내 MMORPG 6종... 크리스마스 업데이트 힘입은 캐주얼 게임들 순항

등록일 2021년12월27일 15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어느덧 2021년의 마지막인 12월 다섯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와 업데이트에 힘입어 다양한 게임들이 준수한 성적을 내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MMORPG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쿠키런: 킹덤'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캐주얼 게임의 선전도 돋보인다.

 

이번 주에는 양대 앱 마켓 모두 이렇다 할 눈에 띄는 신작이 없어 순위 변동이 크지 않다. 특히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W'를 비롯한 다수의 MMORPG가 최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어, '리니지W'의 왕좌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빼앗아올 수 있을지 등의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MMORPG들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다. 특히 '리니지'와 '블레이드 & 소울' IP를 활용한 MMORPG들이 TOP 10 내에 6개가 이름을 올려 그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11위에서 20위 사이에서도 '제2의 나라'와 '리니지2 레볼루션' 그리고 'V4', '세븐나이츠2' 등 기존에도 매출 순위가 높게 나오던 게임들이 순항했다.

 

이 외에도 '브롤스타즈', '쿠키런: 킹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의 캐주얼 게임과 '원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피파 모바일', '피파온라인4M'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W'의 경쟁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운데,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쿠키런: 킹덤'과 '브롤스타즈' 그리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의 캐주얼 게임들도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W'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M', '리니지2M' 등 MMORPG 4종이 최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TOP 10으로 그 범위를 넓히면 '블레이드 & 소울 2'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까지 6개의 MMORPG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매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중에서도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와 일본의 인기 만화 '베르세르크'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인지도 높은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목을 끌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베르세르크'는 고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다크 판타지 만화이자 그의 대표작으로, 글로벌 누적 발행 부수가 5천만 부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 '가츠'가 한때는 동료였으나 지금은 원수가 된 숙적 '그리피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에 원작 기반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과 TVA '베르세르크'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최근 크리스마스 스토리와 신규 월광 영웅 등을 선보인 '에픽세븐'이 오랜 만에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신규 특별 서브 스토리와 신규 월광 영웅 '지배자 릴리아스' 등을 업데이트 했다. '지배자 릴리아스'는 5성 등급의 광속성 전사 영웅으로, 시도니아 대륙 전체를 지배하고자 하는 야망을 품은 여왕이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최근 서비스 5주년을 맞이했으며, 넷마블은 이를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면서 이번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미르의 전설2: 메모리즈 오브 미르' 또한 상위권에 진입해 '미르' IP의 저력을 과시했다. 아이스버드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미르의 전설2: 메모리즈 오브 미르'는 12월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MMORPG로,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미르의 전설2' 감성을 게임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버 쟁탈전 '비천 공성전'과 '사북 쟁탈전' 등의 경쟁 콘텐츠도 주목을 받고 있다.

 



 

MMORPG들의 강세 속에서 캐주얼 게임들도 순항하고 있다. '쿠키런: 킹덤'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각각 이번 주 16위와 18위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약 한 달 가량 매출 1위 자리를 두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W'가 엎치락뒤치락 하고있다. '리니지W'가 출시된 이후 순위가 여러 차례 바뀌면서 두 게임의 경쟁이 치열해 이러한 순위 변동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 외에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오랜 만에 순위를 끌어올려 3위를 차지했으며, '쿠키런: 킹덤'과 '브롤스타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캐주얼 게임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데브시스터즈는 인게임 업데이트 외에도 각종 콜라보레이션과 프로젝트 음원 발매, 브랜드 체험존 등을 운영하면서 IP 파워를 키워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중에서도 스타필드 하남과 손잡고 2022년 1월 14일까지 브랜드 체험존을 운영하면서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쿠키런' 관련 조형물들이 준비되었으며, 굿즈 팝업 스토어도 운영된다.

 



 

최근 카카오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번 주 8위를 기록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뛰라이언'과 '춘식이 카트' 등 독특한 콘셉트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랭킹전 단체 완주 이벤트와 개인 미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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