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딜로이트(Deloitte)와의 협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기업들이 엔비디아 AI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Omniverse Enterprise) 플랫폼을 사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 구현, 배포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제휴 확대를 통해 딜로이트의 전문가들은 고객이 엣지 AI, 음성 AI, 추천 시스템, 챗봇, 사이버 보안, 디지털 트윈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엔비디아 플랫폼 모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협력 관계를 통해 딜로이트는 다국적 기업 등의 고객을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역량을 확장하게 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AI 제품과 기술은 딜로이트의 심층 AI 경험과 합쳐져 경쟁 우위 확보, 고객 경험 향상, 운영 최적화, 새로운 시장에서의 혁신 비즈니스 출시와 같은 주요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국 딜로이트의 CEO 조 우쿠조글루(Joe Ucuzoglu)는 "엔비디아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엔비디아 AI와 옴니버스 플랫폼 역량을 통해 최고의 인재들과 심층 AI 경험을 모아 고객들이 AI 연료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강화로 고객들이 AI의 모든 역량을 신속하게 활용하며 비즈니스 혁신을 꾀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창업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AI와 메타버스 기술이 경제 기반을 혁신시키고 있다. 엔비디아와 딜로이트는 기업이 AI를 적용해 산업을 재창조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도록 돕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엔비디아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양사의 강화된 협업을 보완한다. 엔비디아 DGX 시스템을 포함한 엔비디아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딜로이트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AI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초로 설계된 센터인 딜로이트 AI 컴퓨팅 센터(Deloitte Center for AI Computing)의 핵심이다.

또한 딜로이트의 언리미티드 리얼리티(Unlimited Reality) 서비스는 3D 디자인 협업과 가상 세계 시뮬레이션을 위해 딜로이트 AI 컴퓨팅 센터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활용한다. 또한 딜로이트와 엔비디아는 기업의 운영 최적화와 지능적인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해 실제 환경과 프로세스의 몰입형 또는 하이브리드 복제본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NVIDIA 애플리케이션의 광범위한 산업 활용 사례 제공
딜로이트와 엔비디아는 2년 전 파트너십을 수립한 이후 선도 기업들이 혁신적인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도록 지원해왔다. 여기에는 배달 효율성 향상을 위해 비전 AI를 사용하는 미국 우정국(U.S. Postal Service)과의 선구적인 작업, 세계 최대의 식품 서비스 업체들을 위한 고객 경험 현대화 등이 포함된다.

이번 새로운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엔비디아 제품과 기술 등으로 구동될 예정이다.

-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맞춤형 3D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가상 세계를 시뮬레이션한다.
- 엔비디아 옴니버스 아바타(Avatar) 클라우드 엔진 AI 마이크로서비스는 엔비디아 프로젝트 토키오(Project Tokkio)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와 함께 인터랙티브 서비스 아바타를 구축하고, 사용자 지정 및 배포한다.
-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네이티브 AI와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AI의 개발과 배포에 최적화됐다. 이는 엔비디아 AI 플랫폼에서 프로덕션-레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AI 프로젝트를 정상 궤도에 올릴 수 있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지원을 포함한다.
- 엔비디아 리바(Riva) GPU 가속 SDK는 각 사용 사례에 맞게 사용자 지정이 가능하고 실시간 성능을 제공하는 음성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다.
- 엔비디아 멀린(Merlin™)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는 고성능 추천 시스템을 규모에 맞게 구축한다.
-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는 시각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IoT AI 장치를 포함한 광범위한 산업 전반에서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개발자 도구 세트와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갖췄다.

확장된 엔비디아 AI와 옴니버스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면서 쉬운 액세스와 확장성(scale)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엔비디아 GTC 키노트는 여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